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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공야장 11

투가리 부젓갈 2017. 6. 9. 07:39

子張問曰(자장문왈) 令尹子文三仕爲令尹(영윤자문삼사위영윤) 無喜色(무희색)三已之無 色(삼이지무온색) 舊令尹之政必以告新令尹(구영윤지정필이고신영윤) 何如(하여) 子曰忠矣(자왈충의) 曰仁矣乎(왈인의호) 曰未知焉得仁(왈미지언득인)

 

 

자장이물어 말하기를 令尹(영윤)子文(자문)이 세 번씩이나 令尹(영윤)의 벼슬을 하였는데 기쁜색 이 없었어으며 세 번씩이나 고만두었어도 성내는 색이 없었 옛 令尹(영윤)의 政治(정치)로써 새로운 令尹(영윤)의 政事(정사)를 보았는데 이것은 뭘 말합니까?
공자 말하시대  충성스러움이라 할 것이나니라

이런걸 갖다가도 어짊이라 할수 있겠나잇까 알지 못하겠노라[같다 할수 없겠고나] 무얼 그런 것만을 갖고서 어짊을 얻었다할 것인가?


* 知(지)는 如字(여자)이다,  焉(언)은 於(어)虔[건]反(반)이다
令尹(영윤)은 벼슬 이름이다 楚上卿(초상경)= 초나라 위된 벼슬이니, 정치를 잡은 것을 말한다 子文(자문)은 姓氏(성씨)이다 이름은  闕(궐)이다


그 사람 됨이 성실함으로서 착한지라=[ 於勉其人也(곡어면기인야)=면할 勉(면)자 위에는 艸頭(초두)가 있는 글자이다,춘추를 읽어 봐야한다   ] 기쁘고 성냄을 드러내지 않으니 사물과 자신간에 벌어짐이 없음이라 그 국가를 중시하고 자신의 몸은 그래 돌보지 않았음이라 그 충성스러움이 왕성한 것이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자장이 그러한 것이 어짊이 아닌가 의심내어 묻게 되었는데

그러나 그 所以(소이) 세 번 벼슬하고 세 번 말은 것과 새로운 令尹(영윤)의 政事(정사)로 告(고)하게된 것은 그런 것이 다 天理(천리)에서 나오는 것만 같지 못함이라 하신 것이고 , 사람이 私的(사적)인 욕심이 없음인지라  이래서 孔夫子(공부자)께서 다만 그 충직스럼은 허락하고 그 어질다 하는 것에는 허락하지 않으심인 것이다


면[초두 밑에 면할'면' 자 한 글 자임]=성할면 , 사람 이름면,

출처 : 마음이 맑음 주위가 온화해진다
글쓴이 : 푸른하늘 리금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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