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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계사 5

투가리 부젓갈 2017. 6. 9. 07:35


一陰一陽之謂(일음일양지위)- 道(도)

하나의 그늘과 하나의 빛을 갖다가선 길이라 하는 것이니

 

* 음양이 서로간 갈마 들어선 흐름이라 하는 운이 생기는 것이요 그것은 곧기 氣象(기상)이라 할것이니 그 理致(이치)인즉 곧 이른바 '길' 이라 하는 것이다

 

 


繼之者(계지자)- 善也(선야)- 成之者(성지자)- 性也(성야)-
승계 하려는 자는 좋아지려는 것이요 성취하려는 자는 성품이 되는 것이다

 

 

* '길'이라 하는 것은 그 그늘에 갖추어서는 빛으로 에서의 행함을 하게되는 것이다,

 

繼(계)라 하는 것은 그 꽃피움 처럼 피어나게 함을 말함인 것이요,
善(선)이라 하는 것은 化育之功(화육지공), = 所以(소이) 感化(감화)시켜 기르는 공력을 갖다가선 말함인 것이요 이런 것은 모두 陽(양)이 하는 일인 것이며,  性(성)이라 하는 것은 그 갖춤을 말하는 것이니 성품이라 하는 것은 事物(사물)이 받아지닌 바를 가리킴이다 事物(사물)이 생겼으면 性品(성품)이라하 는 것이 있게되는 것이니 각기 이러한 '길'을 갖추게 됨 인 것이라 이러한 것을 갖다가선 陰(음)의 일이라 하는 것이다

 

 

* 周子(주자)와 程子(정자)가 말한 글에 이러한 의미의 말을 다 갖추어 갖고 있나니라  

 


仁者(인자)-見之(견지) 謂之仁(위지인) 知者(지자)-見之謂之知(견지위지지), 百姓日用而不知(백성일용이불지) 故君子之道(고군자지도)- 鮮矣(선의)

 

 

어진 자가 볼적엔 이른바 어질다하고, 지혜로운 자가 볼적엔 이른바 지혜롭다하고, 백성은 날로 사용하면서도 모르는지라 그러므로 군자의 길 적었던 것이다

 

* 대의적인 면에서 논한다면 어짊은 陽(양)그러운 것이고, 지헤로움은 陰(음)그른 것이다   각각 이러한 길의 한 모퉁이를 얻었음으로 그 耳目(이목)이 보는 바를 쫓아선 몸의 온전 함을 삼게되는 것이다  日用不知(일용불지)라 한다면 음식을 아니 먹으나 그 맛을 잘 알려는 자가 드믄 거와 같은 것이라, 또 매번 마다 개별적인 상황에서는 아랫 된 자들이라 할 것이다 [또 그 음식맛이 때마다 내리는 것인데도]  그렇게 역시 이러한 길을 갖지 아니함이 없음인 것이다
 
누가 말하건대 윗 문장에서 지혜롭다하는 것은 하늘에 속한다하고 어짊이라 하는 것은 땅에속한다 하였는데  이처럼 같지 않음이 무엇이란 말인가?
말하건대  저것은 淸濁(청탁)을 말하는 것이고, 이것은 動靜(동정)=움직이고 고요함을 사용하는 것을 말함인 것이리라   


 

 

顯諸仁(현제인) 藏諸用(장제용)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고만물이불여성인동우) 盛德大業(성덕대업) 至矣哉(지의재)

 

어짊을 우러나오게 하며 모든 사용하는데 貯藏(저장)케 하며 만물을 울리게 하면서도 성인과 한가지로 근심하지 아니하나니 旺盛(왕성)한 덕과 큰 업적이 지극함이라 할 것이다
顯(현)이라 하는 것은 안으로부터 겉으로 드러나는 것을 말함이다,
어짊이라 하는 것은 조화롭게 功德(공덕)이 피어남을 가리킴이다,

藏(장)이라 하는 것은 겉으로부터 안으로 들이는 것 貯藏(저장)하는 것을 말함이다,

 

사용이라 하는 것은 기틀의 원리로서 꿰메는 妙(묘)한 經營(경영)狀態(상태) 業績(업적)의 근본을 가리킴이다

 

緘(함)=은 끈으로서 어떠한 사물기틀을 묶어 돌리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

 

 程子(정자)는 말하길 天地(천지)는 無心(무심)하여도 조화로움을 이루고 ,  聖人(성인)은 有心(유심)하여도 하염이 없는 것이다 하였다

 

 

富有之謂(부유지위)- 大業(대업) 日新之謂(일신지위)- 盛德(성덕)

 

富(부)하게둔 것을 갖다가선 큰 경영상태 큰 업적이라 하는 것이오,  날로 새롭게 하는 것을 갖다가선 왕성하게 하는 덕이라 하는 것이나 덕이라 하는 것은 사물의 두루 원만해지는 것 원활해지는 것을 말함이고 敦厚(돈후)해지고 潤澤(윤택)해지는 것을 가리킴이리라

 

 

張子(장자)는 말 하대  富有(부유)함이라 하는 것은 커서 겉이 없고, 날로 새롭다하는 것은  오래 되어도 궁색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을 갖다 말함인 것이다  하다
 

 

 

生生之謂(생생지위)- 易(역)

 

생기고 생기게 하는 것을 갖다가선 易(역)이라 하는 것이오,
陰(음)이 陽(양)을 생기게 하고  陽(양)이 陰(음)을 생기게 하니 그 변화가 무궁하고  理致(이치)글에 있는 것과 더불어  다들 그러하다 할 것이 나니라


 

 

成象之謂(성상지위)-乾(건) 效法之謂(효법지위)- 坤(곤)
象(상)을 이루는 것을 갖다가선 건괘 하늘 이라 하는 것이요, 法(법)을 본받는 것을 갖다가선 坤卦(곤괘) 땅이라 하는 것이오

 

效(효)는 呈(정)인데, 呈(정)은 =드리다, 웃 사람에게 받치다,나타나다 드러내 보이다 , 한도, 한정, 의 의미를 갖는다 .

 

法(법)이라는 것은 [* 그 드러난 현상 그 무슨 절대적이거나 상대적이거나 그것이 참이건 거짓이건 이치를 糾合(규합) 하였다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여기서는 조화로운 것을 비밀스러운 것, 稠密(조밀) 스러운 것이라도 자세하게 상세하게 바르게 드러내 보이는 것을 가리킴이다 하였다


 

 

極數知來之謂(극수지래지위)- 占(점)  通變之謂(통변지위) -事(사)

 

셈하는 극한 지점의 원리 지침을 갖다가선 미래의 닥아오는 것을 예측하는 것을 갖다가선 占(점)이라 하는 것이요, 疏通(소통)시키고 변화롭게 하는 것을 갖다가선 일 이라 하는 것이오,
점이라 하는 것은 筮(서)=점대, 점을 치다,를 말하는 것이다
事(사)라하 는 것은 진행중인 상황 定(정)하지 않은 상태를 가리킴이다  陽(양)에 속한다할 것이다,  事(사)는 行事(행사)를 말하는 것이다, 

 

점을 쳐서 이미 결단시킨 것은 陰(음)에 속한다 할 것이다  計算(계산)을  극한 상황으로 하여선 未來(미래)를 짐작한다는 것은 소이 일을 소통시키려고 변화시키는 것을 가리킴이다 
張忠定公(장충정공= 어느때 사람인지 확실하지 않음,검색해본 결과 ,천복사(薦福寺) 화상들의 對話(대화)에 나오고 있다  )은 말하길 공정한 일[公事(공사)= 나랏일 大衆(대중)을 위한 일]에도 陰陽(음양)의 뜻이 있다하니 대저 이 같음을 말함이다 

 

 

 

陰陽不測之謂(음양불측지위)- 神(신)

음과 양이 헤아리지 못하는 것을 갖다가선 신령이라 하는 것이 나니라

 

 

* 張子(장자)는 말하길 양쪽에 다 존재하고 있는 것인데도 그 헤아리지 못한다고 하였음이리라


 

 

* 번역자 말= 소이 귀신이라 하는 것이 어디 엉뚱한 월 세계의 존재를 말하는 것은 아니라 하는 것이니 그 음양 자체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것을 제대로 파악 분석 헤아리지 못한다는 것을 가리킴인 것이다 
*이렇게 번역자[벽허 여금오]가 못박는 말을 해야지만 제자 백가쟁명의 이념의 무리들이 그 我田引水格(아전인수격)으로 훔쳐서는 接木(접목)시키려는  사악한 짓 엉뚱한 생각을 하지 못하리라  理想(이상)의 무리들이 날뛰는 것을 본다면 저에게 유리하게 보이는 것은 모두 이끌어다 저가 추종하는 이념이나 사상을 돋보이려하는 행태를 보이는데 그야말로 파렴치하고 몰염치한 작태라 할 것이다

출처 : 마음이 맑음 주위가 온화해진다
글쓴이 : 푸른하늘 리금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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