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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계사 4

투가리 부젓갈 2017. 6. 9. 07:34

易與天地準(역여천지준) 故能彌綸天地之道(고능미륜천지지도)

 

 

易(역)이란 것은 하늘땅 형상한데 參與(참여) 하여 준칙을 삼는지라  그러므로  하늘땅의 道理(도리)를 날과 날씨를 삼아선 잘 縫合(봉합), 所以(소이) 꿰메 나니라 

 

 

* 易書(역서)의 卦爻(괘효)는 天地(천지)의 道理(도리)를 다 갖추어 갖고 있다 이래 참여하여선 가지런하게 준칙을 삼는 것이다 彌(미)는 두루 縫合(봉합)한다는 彌(미)字(자)이니 마침내 연합한다는 의미를 갖는 것이고,  綸(륜)은 조리 있게 선택한다는 그런 의미를 갖는 글자이다 


彌(미)= 두루 , 널리 오래, 하는 의미임
綸(륜)= 낚시줄, 현악기의 줄, 실, 굵은실,

 

 


仰以觀於天文(앙이관어천문) 俯以察於地理(부이찰어지리) 是故(시고) 知幽明之故(지유명지고) 原始反終(원시반종) 故(고) 知死生之說(지사생지설) 精氣爲物(정기위물) 游魂爲變(유혼위변) 是故知鬼神之情狀(시고지귀신지정상)

 

 

우러러 하늘의 천문을 살피고, 밑으로는 땅의 이치를 살피는지라 이러므로 어둠과 밝음의 然故(연고)를 알며, 시작의 언덕은 마무리 점의 되돌아옴에서 한다는 것이라 그러므로 죽고삶의 말씀을 알며,[ 죽고 삶을 아는 말씀을 하게 되며]  精神(정신)한 氣運(기운)이 사물 됨을 아는 것이고, 魂(혼)이 놀아선 변함 됨인지라 [* 정신한 혼이 돌아다니는 것을 논다한다 이렇게 원활한 움직임이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다 이래서 그 혼이 놀아선 변화되는 것을 안다 함인것이다]
이러므로  귀신의 정황의 얼굴을 짐작하게 되나니라

 

 

* 이는 이치를 궁구하여  쓰는 일인 것이니,  聖人(성인)이 易(역)의 글을 쓰는 것을 말함인 것이다,  易(역)이라 하는 것은 陰陽(음양)일 따름이다  幽明(유명)死生(사생) 鬼神(귀신)등이  다 음양의 변화로움으로서 天地(천지)의 道(도)인 것이다  天文(천문)인즉 낮과 밤 上下(상하)를 낳게되는 것이고, 地理(지리)인즉  동서남북 높낮이 깊이를 말하는 것이고,  原(원)이라하는 것은 앞에 것을 헤아린다 미루어 짐작한다는 그런 의미이다, 反(반)이라하는 것은 뒤에 것을 찾는다는 것이다  陰(음)은 精靈(정령)이라하는 것이고, 陽(양)은 氣象(기상)이라하는 것이다, 모아서는 事物(사물)을 이루는지라 神(신)의 펼침이라 한다,  魂(혼)이 놀면 魄(백)이 흩어져 내리게되어선 변화를 삼게되는 것이니, 鬼(귀)가 되돌아오게 된다, 所以(소이) 鬼(귀)가 집을 만든 것을 말함이다, 歸(귀)는 그 본댁으로 돌아온다  所以(소이) 親庭(친정)이다 아님 친정에서 媤宅(시댁)으로 되돌아갔다 이런 의미로서 歸還(귀환) 歸巢(귀소)를 말하는 의미이다

 

 

 

與天地相似(여천지상사) 故(고) 不違(불위) 知周乎萬物而道濟天下(지주호만물이도제천하) 故(고) 不過(불과) 旁行而不流(방행이불유) 樂天知命(락천지명) 故(고) 不憂(불우) 安土(안토) 敦乎仁(돈호인) 故(고) 能愛(능애)
 
天地(천지)와 더불어 類似(유사)하게 보는지라 = 天地(천지)의 公事(공사)에 參與(참여)하여선 類似(유사)하게 도우는 행위를 하는지라  그러므로 違背(위배)되지 않나니 만물의 운행이 두로 돌아가는 원리를 알게되며,  道(도)가 天下(천하)를 다스리는 것을 알게 되나니라    그러므로  지나치지 아니하며 , 저울질을 행하여도 放溢(방일)하듯 원리에서 벗어나지 않아서 하늘의 도리를 즐거워하고 운명을 슬기롭게 대처하나니라 그러므로  근심하지 않으며  머무는 땅을 편안하게 하며 어짊에서 도타히 하는지라 그러므로  사랑하기, 자애 스러움을 잘 한다 하나니라

 

 

* 이는 성인이 성품을 다하는 일이다   천지의 도리 어짊일 따름이라 두루 만물의 정상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을 안다는 것은 하늘의 원리요,  천하를 다스린다는 것은 땅의 원리이이다  알고 또 어질다면, 알아서 넘치지 않는 것이된다  旁行(방행)이라 하는 것은 權限(권한)을 행사하는 것을 안다는 것이고, 不流(불유)라하는 것은  바름을 固守(고수)하는 어짊이라는 것이다  이미 天理(천리)를 좋아하고, 또 天命(천명)을 아는지라 그러므로 근심함 없게 함을 잘하여서 그 더욱 깊이 정진하고 쫓아가는 방향 처를 다 편안하게 함을 알아서 한번의 숨쉬는 사이라도 不仁(불인)함이 없는지라 그러므로 잘 사물을 다스리는 마음을 잊지 않아야  어짊음이 더욱 독실하게되는 것이다 대저 어짊이라 하는 것은  자애 스러움을 펼치는 이치이니 자애 스럽다하는 것은 어짊을 사용하는 것인지라 그러므로  그 겉과 속이 이 같음이되는 것이다

 

 

 

 

範圍天地之化而(범위천지지화이) 不過(불과) 曲成萬物而不遺(곡성만물이불유) 通乎晝夜之道而知(통호주야지도이지) 故(고) 神无方而易无體(신무방이역무체)
 
 천지의 감화됨을 두루 본을 받아서 지나치지 아니하며 만물을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데서도 버려지지 않으며 낮과 밤의 길 소통 시킴에서 알게 되는지라  [ 닞과 밤의 길을 하여선 알음에 통달하는지라] 그러므로 귀신은 어느 일정한 방향이 없고 易(역)은 어느 일정한 몸이 없나니라
이는 성인의 운명 天命(천명)에 통달하는 일인 것이다  範(범)은 쇠를 녹여 주물을 하는 것 소이 어떠한 기기나 그릇을 만드는 것 본뜨는 것 이런 것을 가리킨다 圍(위)는 匡郭(광곽)= 둘레를 정확하게 한다 바르게 한다는 그런 의미이다


 

 天地(천지)를 무궁하게 感化(감화)시키어선 聖人(성인)이 範圍(범위)를 삼음은  하여금 中庸(중용)의 도리에 넘치지 않게 하는 것인지라 이른바  이룸을 裁斷(재단)한다는 뜻이다 소이 반듯하게 성취 시킨다는 그런 의미이다,  通(통)은 兼(겸)하는 것을 갖다 말함이다,
 晝夜(주야)는 幽明(유명)生死(생사) 鬼神(귀신)을 가리키는 데로 나아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니 이같은 연후에야 바르게 神(신)의 微妙(미묘)한 方所(방소)[方位(방위)] 없는 것 이르는 것을 본다 할 것이며, 易(역)의 변화 형체가 없는 것을 관찰한다 할 것이다


 

*  神(신)의 미묘한 있고 없는 方所(방소)를 본다할 것이고, 易(역)의 변화 역시 있고 없는 형체를 말한다할 것이다, 漢文(한문)이라하는 것은 이렇게 孤立語(고립어)임으로 이래 풀어도 말이되고 저래 풀어도 말이 되니 , 손가락 보지말고 달을 보라는 것이니 字句(자구)에 얽메일 것이 아닌 것이다, 

鑄(주)= 쇠를 부어만들다, 感化(감화) 陶冶(도야)=導若(도야)하다, 人材(인재)를 양성한다, 녹,

 

출처 : 마음이 맑음 주위가 온화해진다
글쓴이 : 푸른하늘 리금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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