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 여기는 이제 또 광나루 다리여 참새들이 잭잭잭잭잭 날씨가 좋네 오늘도 역시 이 공원 관리인들이 아마 좀 쌀쌀한 바람이 부는데도 그 화단에 꽃들을 전부 다 지금 내다 심는 고만 다 심어 놨어 저렇게 저게 이제 날이 좀 포근하다 싶으면 점점 이제 꽃을 활짝 제대로 많이 피우겠지 지금도 잘 핀 걸 막 갔다가 아 심어놓는구만 여기는 나루가 넓다. 그래서 광나루 다리여 무인 문진이라 남에게 나루를 묻지 말라 그러잖아 자로가 그렇게 장저 걸익이한테 가서 나루를 묻 잖아.. 저기 서 있는 사람 누구냐 그러니까 우리 선생님 공자입니다. 공구입니다. 그 사람이 더 잘 알 거다 왜 우리한테 와서 묻느냐 이러는 것 . 그래 남에게 나루를 묻지 말라 다 알아서 세상 나루 건너가는 거지 그러면서 여러 말을 쭉 끌어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