齊景公(제경공) 問政於孔子(문정어공자)
齊景公(제경공)이 정치를 공자 에게 정치를 물은대 ...
* 제경공의 이름은 杵(저)臼(구) 이다
魯(노)나라 昭公(소공) 末年(말년)에 孔子(공자)는 齊(제)나라에 가셨다
杵(저)=공이,방망이, 달구, 둑이나 집터를 다지는대 쓰는물건
臼(구)=절구 ,확, 절구질하다, 허물咎(구)也(야)
孔子對曰(공자대왈) 君君臣臣(군군신신)父父子子(부부자자)
공자 대하여 대답하여 아뢰기를 임금이 임금 노릇하며 신하가 신하 역할하며 아버지가 아버지 노릇을 다하며 자식이 자식된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 이는 人道(인도) 의 큰 經綸(경륜)이 政事(정사)의 근본임을 말하는 것이다, 이때에 景公(경공)이 失政(실정)이
심하였다 大夫(대부) 陳氏(진씨)를 나라에서 후대 하게 하고 또 안으로 첩실들이[총애하는 자들이] 많아서 태자를 세우지 를
못함에, 그 君臣(군신)과 父子(부자)之間(지간)이 다 도리를 잃었는지라 그러므로 孔夫子(공부자) 께서 이러한
말씀으로 告(고)하게된 것이다
公曰善哉(공왈선재) 信如(신여)君不君臣不臣父不父子不子(군불군신불신부불부자불자) 雖有栗吾得而食諸(수유율오득이식제)
公(공)이 말하기를 착하다 -! 임금이 임금역할 못하며 신하가 신하노릇 못하며, 아버지가 아버지 노릇 못하며 자식이 자식된 도리를 다하지 못하다면 진실되다 할 것인가 비록 넉넉한 곡식 [祿(록)] 먹을 것이 있다한들 내 얻어서 먹을 것인가 ?
* 齊景公(제경공)이 공자가 諫言(간언)드린 말씀을 잘 사용하지 못하여선 그 후에 과연 자리를 승계 하는 일을 제대로 열어 定(정)하지 못하는 바람에 大夫(대부)陳氏(진씨)가 그 임금을 弑害(시해)하고 국가를 찬탈 당하는 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 楊氏(양씨)는 말하대 임금이 임금의 도리로써 처하고, 신하가 신하도리로써 처하고
아버지가 아버지 역할로써 그 자리에 임하고 자식이 자식된 도리로써 그 위치를 확고히 한다면 이는 필시 길이 있는 것이라 齊景公(제경공)이 좋게 孔夫子(공부자)께서 하시는 말씀을 알아들었으나 反省(반성)하고 求(구)해서는 자신의 역할 그렇게 사용하는 것을 알지 못하였으니 , 대저 그 도리를 깃거워 하면서도 풀어 쓰지 않았다는 것은 제나라가 마침내 어지럽게 된 原因(원인)이라 할 것이다
嬖(폐)=사랑하다 귀인에게 총애 받는 비천한 사람 ,친압하다
繹(역)=풀어내다, 다스리다, 찾다, 궁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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