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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계사 10

투가리 부젓갈 2017. 6. 9. 07:38


 

 

易有聖人之道(역유성인지도) 四焉(사언) 以言者尙其辭(이언자상기사) 以動者尙其變(이동자상기변) 以制器者尙其象(이제기자상기상) 以卜筮者尙其占(이복서자상기점)

 

 

 

易(역)에는 聖人(성인)의길 네 가지가 있음이니 그 말씀을  쓰려는 자는 그 卦辭(괘사)나 爻辭(효사)를 숭상하게 하고, 움직이는 것을 쓰려는 자는 그 변함을 崇尙(숭상)하게 하고,  그 制度(제도)의 그릇으로 쓰려는 자는 그 形象(형상)을 崇尙(숭상)하게하고,  占(점)치는 것으로 사용하려는 자는 그 점으로 崇尙(숭상)하게 하나니 ....

 

네 가지라는 것은 모두 변화의 길을 말하는 것이니  신령스러움이 하는 바라 할 것이다  그러고 어찌 그 네가지 뿐이랴 그 함축성 있게 大(대) 줄기만 세워서 말하였을 것이리라


 

 

 

是以君子(시이군자)-將有爲也(장유위야)  將有行(장유행) 問焉而以言(문언이이언) 其受命也(기수명야) 如嚮(여향) 无有遠近幽深(무유원근유심) 遂知來物(수지래물) 非天下之至情(비천하지지정) 其孰能與於此(기숙능여어차)

 

 

이러므로 군자가 사용하여선 장래에 하염 둠이 있으며 장차 행함 둠이 있을 것을 물음에 그 말씀을 내려주시거든  그 命(명)을 받아선 그리로 嚮(향)하여 有無(유무)= 있고 없음 등이나 멀고 가까움 등이나 어둡고 깊은 곳이거나 등을 때로 접하여선 드디어는 미래의 사물을 알게 되나니  天下(천하)의 지극한 정성이 아니면 그 누가 이러한데 능숙하게 통달하며 도달한다할 것이리오....

 

 

* 이는 易(역)에서 하시는 말씀을 숭상하고, 점치는 일을 숭상하는 것을 가리킴이라서 著間(저간)= 점치는 算(산)대로서 易(역)에서 卦爻(괘효)의 말씀을 찾아서 사용하는 것인지라 말을 일으키는 대로 일에 處(처)한다면  易(역)이 사람에게 명령하는 것을 받아서 告(고)하는 대로 향하듯 하여선 接應(접응)하는 소리를 사용하려들 것 같으면 그 미래의 길흉을 결단 할 것이라

 

말씀과 더불어 말씀으로 하는 것이니 , 또는  말씀을 주시는 것이니 尙其辭之以言(상기사지이언)= 말씀이라 하는 것은  그 易(역)에 메이여 논 말씀을 말씀 하시는 뜻으로 하여서 숭상하는 것과 같음인 것이다
명령하신다하는 것은  장차 점치려 한다면 蓍草(시초) 算竹(산죽)으로 고하는 말씀을 가리키는 것이니
冠禮(관예)에 卜筮(복서)하는 날에 몽재에게 스스로 도움 주는 命(명)을 받는다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것을 가리킴인 것이라 할 것이다   

 

 

嚮(향)=향하다, 접때, 권하다,

 

 


參伍以變(삼오이변) 錯綜其數(착종기수) 通其變(통기변) 遂成天地之文(수성천지지문) 極其數(극기수) 遂定天下之象(수정천하지상) 非天下之至變(비천하지지변) 其孰能與於此(기숙능여어차)

 

 

셋이라 하는 참여하는 숫자로서 隊伍(대오) 所謂(소위) 일정한 방식의 묶음 組(조)를 짓게하여[행군간에 일조 이조 삼등 하여선 隊伍(대오)를 지어선 행하게 하듯이 그러한 방식을 취택 한다는 것이라 소위 일정한 방식을 동원하여선 그 말씀하시는 것을 알아낸다는 그런 것을 가리킴인 것이다] 서는 변하여서는

 

그 數(수)가 의미하는 것을 썩어선 잉아를 삼으며 = 소이 옷을 짜려면 반드시 그 베틀에다간 날줄을 걸게 되는데 그 줄을 서로간 교착으로 끌어 올렸다간 내렸다간 하여선 그 새이를 교착으로 만들어선 그 상간에 날씨를 담은 북이 왔다갔다하여선 그것을 딸깍이로 내려쳐서는 자주자주하는 바람에 실이 짜여져선 옷감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줄거는 것을 교차시키느라고 거기다간 꿰어선 오르 내리게 하는 줄을 '잉아'라 하는 것이다 이래 잉아 줄이 있어야한다

그래야만 옷감이라 하는 것이 드러나듯  그 말씀의 표현하는 것이 드러나선 어떻다는 것을 알게되는 것이다

 

그 변하는 것을 통하여서는 드디어는  하늘땅의 무늬를 이루며 그 숫자가 표현하는 극한 단계에 이르러서는 드디어는 천하의 형상을 定(정)하게 되나니  천하의 지극한 변화하는 원리가 아니면 그 누가 이에 능숙하게 숙달하며 통달한다 하리오....

 

 

이는 象(상)의 일을 숭상하는 것이니, 변함이라 하는 것은 아직 정하지 않을 적을 가리킴이다
參(삼)이라 하는 것은 세 번 하여 가는 數(수)를 가리킴이다,

 

伍(오)라 하는 것은 대오를 짓는 숫자 구미를 짓는 숫자를 말함이다 이미 세 번 해가는 숫자로써 변함을 사용하게되고, 또 구미 대오를 짓는 방식으로써 변함을 쓰게 되는 것이라 하나는 앞서고 하나는 나중 하여선  거듭 서로 考(고)하는 것을,....  [ 考事得實(고사득실)=그 事案(사안)을 고증하여선]  진실 됨을 얻어서는 그 많고 적음의 알참을 살핀다는 것이다 

 

 

錯(착)이라하는 것은 사귀어선 交互(교호)시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인데 날씨가 좌우로 움직여선 옷감을 짜듯이 한번은 왼녘 한번은 오른쪽 하는 것을 가리킴이다

 

 

 綜(종)은= '잉아'로서 모두를 거느리어서는 이끄는 것이니 한번 밑으로 내렸다간 한번 위로 올리는 것을 가리킴이다  이는 역시 모다들 蓍草(시초) 筮竹(서죽)을 세어서는 계산함으로서 卦(괘)를 구하는 일을 가리킴이다

 

대저  세 번 양손의 策數(책수)를 세어서는 소통시키는 것이니 陰陽(음양)老小(노소)의 劃(획) 그음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七八九(칠팔구) 六(육)의 數(수)를 窮究(궁구)함으로써 卦爻(괘효)의 動靜(동정) 形象(형상)을 定(정)하게되는 것이다
 參伍錯綜(삼오착종)이라 하는 것은  예전 말씀으로 하대 셋이라 하는 숫자로 구미[組(조)=조직 하는 것]를 짓는 것을 말함이니 , 특별히  동떨어진 것 ,또는 더욱 어려운 것을 밝게 깨닸게하고 살피게 하는 것이니

 

荀子(순자)는 이르기를  상대하는 敵(적)의 制度(제도)를 엿보아선, 변하게 하대 [상대를 엿보아선 변함을 제어하대, 제어하고 변화하대]  셋으로서 조직 組(조)를 짓고자하는 것을 가리킴이다  韓非(한비)는 말하기를 같고 다른 것을 살피는 말씀이니 朋黨(붕당)의 나눔에 짝하는 것을 알아서는 , 셋으로 隊伍(대오)를 짓는 것을 증험하게 함으로써 펼치는 말씀이 알참을 감당케 하는 것이라 하고,  또 말하기를  셋이라 하는 숫자를 갖고선 事物(사물)의 隊伍(대오)를 짓게 함으로써 셋으로 모여들게 한다 합하게 한다는 것이라

 

史記(사기)에 말하기를 필히 셋이라 하는 숫자로서 隊伍(대오)를 짓는다 하고, 또 말하기를 參伍(삼오)라야만[셋으로 구미를 지어야만] 잃어버리지 않는다 한다
漢書(한서)에 말하기를 參伍(삼오)로 구미를 짓는다 하는 것은 그 장사 아치들이 물건을 진열하데 서로 같은 종류로써 준칙을 삼는 것이라  이러함은 서로를 사용하대 넉넉하게 함으로써 밝음을 일으키려는 것인 것이다 


易(역) 无思也(무사야) 无爲也(무위야) 寂然不動(적연부동) 感而遂通天下之故(감이수통천하지고) 非天下之至神(비천하지지신) 其孰能與於此(기숙능여어차)

 

 

易(역)이라 하는 것은 생각하는 것도 없으며 무엇을 하는 것도 없으며 고요하게 그렇게 가만히 있다가선 감동하여서는 天下(천하)의 緣故(연고)를 듸디게 하여서는 소통 시키는 것이니나  천하에 지극한 신비스러움이 아니면 그 누가 잘 숙달하여선 통달한다 하리요

 

 그러니깐 그 말씀을 물어옴으로써도 그렇게 그 말씀 처럼 그 일을 誘導(유도)시킨다는 말도 된다 할 것이라 필자[벽허]가 앞서 전[소강절 비화]에 말한 논리와 같다 할 것이니  그 미래의 다가 올 일만 아는 것이 아니라 그 어떻게 誘導(유도)할 능력을 保有(보유)했다는 것을 말함이리라
그러니깐 信念(신념)여하에 따라서는 占辭(점사)대로 모든 환경이 造成(조성)되어서는 그렇게끔 이루어진다 만들어진다 이런 飛躍(비약)도 된다 할 것이다

 

 

* 이 네 가지라하는 것은 몸은 自立(자립)된 것이고, 사용은 所以(소이) 行(행)하는 것이라 易(역)은 筮竹(서죽)蓍草(시초)로 하는 괘로써 가리키니 생각도 없고 그 함도 없어선 그 마음 소이 중심될 것 없음을 말함인 것이다 중심이 없으니 가[邊(변)]에인들 있을 건가 오직 그런데 易(역)이라하는 것이 생긴다는 것이리라  寂然(적연)이 있다간선 감동한다는 것은 감동하는 몸체를 말하는 것이고, 通(통)이라하는 것은  人心(인심)이  微妙(미묘)하여선 그 動靜(동정) 사용하는 것이 역시 이 같으다는 것이다

대저 易(역)이라하는 것은 聖人(성인)의 深奧(심오)한 窮極(궁극)점에 다다른 것을 말하는 것이고, 微細(미세)한 幾微(기미)까지 硏究(연구)하야선 살핀 것이나니....

 

硏(연)은 審(심)과 같다는 의미이다 幾(기)는 微細(미세)하다는 의미이다  소이 極深(극심)이라하는 것은 至極(지극)精誠(정성)을 말함이다  所以(소이) 硏幾(연기)라 하는 것은 지극한  변환점에 다다른 것을 말함이다

 오직 심오한 연고로써 잘 천하의 뜻에 통달하며  오직 세밀하게 살피는 연고인지라 잘 천하의 업무를 성취시키며  오직 신비스러운 연고가 있는지라 급하게 하지 않으려해도 신속하며, 행하지 않으려 하여도 다다르게 되나니 

 

 

* 소이 뜻에 통달하여선 업무를 이루는 것을 神(신)이 하는 바라 하는 것이니라

 

 

 孔夫子(공부자)께서 말씀하시기를 易(역)에는 聖人(성인)의 길 네 가지가 있다하니 이를 두고 한 말씀이이라
오른 쪽은 제 열 번째 문장이다
 본래의 뜻은 이번 장은 윗 장의 뜻을 승계한 말씀이니 易(역)의 사용에는 이러한 네 가지가 있다고 말함인 것이다 


 

 

綜(종)=잉아=5) 잉아=[베틀의 날실을 끌어올리도록 맨 실], 모으다.

 (핵)=확실할핵, 곡식씨 씨핵,겨우거리핵, 얼굴로 아첨할핵, 실상을 조사하다, 엄하다, 엄격하다,考事得實(고사득실)=그 사건을 고증하여선 진실

綜(종)이라하는 것은 잉아로서 총 거느려서  (설)=손에들다, 휴대하다, 거느리라 , 이끌다, 이루다,
 (앙)=들다, 오르다, 머리들다, 높다,
曉(효)= 밝을효,동틀 무렵, 깨닷을효, 사뢸효,

출처 : 마음이 맑음 주위가 온화해진다
글쓴이 : 푸른하늘 리금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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