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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계사 8

투가리 부젓갈 2017. 6. 9. 07:36

 

聖人(성인) 有以見天下之 (유이견천하지색) 而擬諸其形容(이의제기형용) 象其物宜(상기물의) 是故謂之象(시고위지상)
 

聖人(성인)이 天下(천하)의 深奧(심오)한 것을 관찰함을 가짐으로써 모든 그 形容(형용)되는 것을 본뜨며 그 事物(사물)의 적당한 것을 얼굴하게 하는 것인지라 이러므로 이런 것을 갖다 가설라문에 象(상)[= 얼굴, 간판 天文(천문)등의 文體(문체)=지칭하는 것마다의 事物(사물)의 모습]이라 하는 것이요,

 

 

*  (색)은 亂雜(난잡)한 것을 말함이다 象(상)은 괘의 형상을 말하는 것이다 說卦傳(설괘전)에 羅列(나열)하는 바와 같은 것이다 
*  (색)=심오하다, 깊숙하다, 또는 그도리,
擬(의)=헤아리다, 비기다, 본뜨다, 비교하다 모방하다, 흉내내다,

 

 

 

聖人(성인) 有以見天下之動(유이견천하지동) 而觀其會通(이관기회통) 以行其典禮(이행기전예) 繫辭焉(계사언) 以斷其吉凶(이단기길흉) 是故謂之爻(시고위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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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천하의 움직임을 관찰함을 가짐으로써 그 會合(회합)되고 疏通(소통)되는 것을 관찰하여선 그 要式(요식)행위 법을 할만한 것과 禮儀(예의)를 行爲(행위)하게 하는 것이며 말씀을 메어서는 그 길흉을 결단하게 하는 것인지라 이러므로 이를 갖다가선 爻(효)의 상태라 하는 것이니....

 

 

*  (애)=꺼리끼다 방해하다,가로막다, 한정하다,
 (포)=부엌, 요리사, 요리, 요리한 음식,

 

 

會(회)= 모임이라 하는 것은 理致(이치)가 모이어서는 不可遺處(불가유처)=버리는 것이 옳치 않는 것을 가리킴이요,

事理(사리)를 모음으로 하여선 그 넘나들지 못하게 끔 하는 것이요,
通(통)= 이라 하는 것은 事理(사리)를 바르게 행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處所(처소)마다 妨害(방해)하는 것이 없음을 말함이다 처소마다 방훼하는 것을 없앰을 가리킴이다 부엌에서 백정들이 소를 잡는 것처럼 해서, 모인다면 겨레 부족, 소이 一家(일가)붙치인 것이고,  疏通(소통)된다면 그 허심탄회하게 되는 것이다


言天下之至 (언천하지지색)  而不可惡也(이불가오야)-  言天下之至動(언천하지지동) 而不可亂也(이불가난야)-

천하의 극진한 도리 深奧(심오)함을 말하대 미워한다는 것은 옳지 않으며 [가히 미워 하지 ,싫어하지 않으며] 천하의 지극한 움직임을 말하대 어지럽힌다는 것은 옳지 않으니[ 가히 난잡스럽게 못할 것이니-]

* 惡(오)=는 오히려 염[싫어함. 권태스러움]과 같음인 것이다 


 

 

擬之而後(의지이후) 言(언) 議之而後(의지이후) 動(동) 擬議(의의) 以成其變化(이성기변화)
헤아려간 뒤에 말하게되고 의론 후에 움직이는 것이니  헤아리고 의론 하여써 그 변화를 이루 나니라

 

 

*  象(상)을 관찰하여선 그 말씀을 보배로 여길 것이며, 그 변화함을 관찰하여선 그 예단하는 점을 보배로 여기어선 , 法(법)[절대적이거나 상대적이거나 그 眞理(진리)라 하는 것의 같은 類(류)들을 法(법)이라 하는 것이다= 法(법)은 경우로 부터 생기는 것이고 思慮(사려) 想念(상념)으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이라 일체의 사상 주의 이념등 과 질서 행위등에 필요한 규약등을 갖다가선 법이라 하는 것인데 여기선 要約(요약)된 것을 法(법)으로 삼아선 행하게 한다는 그런 趣旨(취지)의 논거이다 ]처럼 행하게 한다, 다음 나오는 일곱까지 爻氣(효기)를 말하는 것은 그 한 例(예)인 것이다

 

 

 

 

鳴鶴(명학) 在陰(재음) 其子(기자)-和之(화지) 我有好爵(아유호작) 吾與爾靡之(오여이미지) 子曰君子(자왈군자)- 居其室出其言(거기실출기언) 善(선) 則千里之外(즉천리지외)-應之(응지) 況其邇者乎(황기이자호) 居其室出其言(거기실출기언)不善(불선) 則千里之外(즉천리지외) 違之(위지) 況其邇者乎(황기이자호) 言出乎身加乎民(언출호신가호민) 行發乎邇見乎遠(행발호이견호원) 言行君子之樞機(언행군자지추기) 樞機之發榮辱之主也(추기지발영욕지주야)- 言行君子之所以動天地也(언행군자지소이동천지야)- 可不愼乎(가불신호)

 

 

樞(추)=지도리, 문지도리,고동, 운전활동을 하게되는장치,
機(기)= 틀, 기계, 베틀,

 


우는 학이 그늘에 있거늘 그 자식들이 和答(화답)하도다 내가 좋은 爵位(작위)를 두었으니 내 너와 더불어 아름다움을 음미해 볼가 하노라  易(역) 中孚(중부)二爻(이효)에서 하였는데,  孔子(공자)말기를  군자는 그 집에 머무르면서 그 말씀을 내는 것이 善(선)하다면 천리 밖에서라도 호응하려 드나니 하물며 그 근접이야 말할 나위 있을 건가이며 [ * 헐뜯는다면 등잔 밑은 아두운 법이라 원래 빛은 멀리에 먼저 비추게된다]

 

그 집에 거주하면서도 그 말 내는 것이 不善(불선)하다면 천리 밖같 이라도 위배 하려 드나니 하물며 가까운 곳이야 말할 나위 있을 것인가 이다,  말씀이라 하는 것 자기 一身上(일신상)에서 만들어 내는 것으로써 백성에게 보탬이 되는 것이어야 할 것이며,

 

행실이라 하는 것은 가까움을 깨우쳐서는 멀리에서도 관찰하게 하나니  ,말과 행동, 言行(언행)이라 하는 것은 君子(군자) 運動(운동)의 中樞的(중추적) 기틀과 같은 것이니 樞機(추기)= 활동하는 것을 피워 보이는 것이 영화와 욕됨을 주관 하는 것이라, 言行(언행)이라 하는 것은 군자가 사용해서는 하늘땅을 움직이는 것인 것이니 바르게끔 해선 삼가지 아니할 것인가? 이다

 

* 이는 中孚卦(중부괘) 二爻(이효)를 解釋(해석)함이다


 

출처 : 마음이 맑음 주위가 온화해진다
글쓴이 : 푸른하늘 리금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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