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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논어 안연1

투가리 부젓갈 2017. 6. 9. 07:29

 

顔淵問仁子曰克己復禮爲仁(안연문인자왈극기복예위인) 一日克己復禮天下歸仁焉(일일극기복예천하귀인언) 爲仁由己而由人乎哉(위인유기이유인호재)

 

 

안연이 어짊을 물은대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자기 자신을 극복하고 예의범절로 되돌아오는 것을 어짊이라 하나니라   소이 자기 자신의 私的(사적)인 욕망을 물리치고 공중도덕을 중시 하여선 大衆(대중) 누구나에게 덕이 되고 피해를 주지 않는 마디를 잡아서 행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나니라
하룻날에 자기 자신을 극복하고 예의 범절로 되돌아온다면 천하가 다들 그렇게 어짊으로 되돌아 올 것이다  어짊이라 하는 것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하는 것이지 남으로부터 말미암아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 어짊이라 하는 것은 本心(본심)의 온전한 덕을 말하는 것이다
克(극)은 감당하는 것을 말함이다, 己(기)는 몸의 私慾(사욕)을 가리킴이다 復(복)은 되돌림을 말함이다 禮儀(예의)라 하는 것은 하늘이 사리에 맞게 정한 마디의 文彩(문채)이나니라
어짊을 하는 것은 그 마음의 덕을 온전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 또는 그 마음의 덕 온전함을 사용하는 것이다
마음을 덮은 온전한 덕이 하늘의 이치가 아니 없어서  사람의 삿 된 욕망을 무너트리길 잘하지 아니함이 없나니라

 

그러므로 어짊이라 하는 것이 나니라
필히 삿 된 욕망을 감당함으로서 예의로 되돌아온다면 다들 하늘 이치를 섬기는 것이 되어 나서 본심의 덕이 온전하게 내게 되돌아 오는 것임 이나니라
歸(귀)는 더불어 하는 거와 같은 것이고, 너에게 주는 것과 같은 것이고,  그 參與(참여)하는 것 어울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또 말하건데 하룻날 만이라도 자기의 私的(사적)인 욕망을 억제하고 대중을 위하는 마음 도덕범절로 되돌아온다면  천하의 사람들이 다들 그어짊에 참여하는 것이 되나니라  이는  빠르게 그 본받는 것이 甚速(심속)하여 크게 다달음을 말함 이나니라 
또 말하건데 어짊을 하는 것이 자기자신으로 부터인 것이지 타인으로부터 능숙한 예비함을 받는 것, 갖는 것은 아니다 
또 그 기틀을 보건데 내게 존재 한다하는 것을 어렵다 아니하리라 
날마다 극복하는 것이 어려움 되지 아니하면 私慾(사욕)이 淨潔(정결)해져선 모두에게 하늘의 이치가 다들 흘러 행하여선
바르어진 어짊을   사용함을 감당치 못할 정도에 이르리라  [소위 어짊이 넘쳐난다는 말이리라]

 

程子(정자)는 말하길 모름지기 예의 아닌데 처함으로부터 치우친 삿 된 의도가 존재케 되는 것이니 이미 私意(사의)가 내게 있다한다면 어떻게 바르게 어짊을 얻는다 할 것인가 모름지기 바르게 모든 자기 자신의 삿 된 것을 감당 억제해선  다들 禮儀(예의)方(방향)의로 되돌리게 한 다음이라야 비로소 바르게된 어짊이라 할 것이 나니라  또 말하건데 克己(극기)復禮(복예)라면 일마다  다들 어짊어 질 것이라 그러므로 말하건데 천하 어짊으로 돌아온다 함인 것이다

 

謝氏(사씨)는 말하길 克己(극기)는 모름지기 치우치고 어려워지는 것을 이기는 곳이요  이기어선 장차 버리는 것을 말하는 것이 나니라

출처 : 마음이 맑음 주위가 온화해진다
글쓴이 : 푸른하늘 리금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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