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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계사 12

투가리 부젓갈 2017. 6. 9. 07:40

易曰自天祐之吉无不利(역왈자천우지길무불리) 子曰祐者助也天之所助者順也(자왈우자조야천지소조자순야) 人之所助者信也(인지소조자신야) 履信思乎順(리신사호순) 又以尙賢也(우이상현야) 是以自天祐之吉无不利也(시이자천우지길무불리야)

역에 말하기를 하늘로부터 도와선 길하고 이롭지 아니 함이 없다 하였나니
 공자 말하대 祐[우]라하는 것은 협조를 받는 것이니 하늘의 협조하는 바이란 것은 유순한 것이요 사람의 협조하는 바이라 하는 것은 信義(신의)로움이니 신의로움을 밟고 유순함을 생각하고, 또 어짐을 숭삼함 으로 써라 [* 숭상함으로써 어질어짐인지라 ]  이래서 하늘로부터 도와 길하여 이롭지 아니한 것이 없다 하였음이니라
* 大有卦(대유괘) 上九(상구)爻(효)를 해석한 것이다 의연하게 이러함으로 있어 어디 소속된바가 없다 혹 錯簡(착간)이 있는가를 두려워 하는 바라 마땅히 第(제) 八章(팔장) 끝에 있어야할 것 아닌가 한다


子曰書不盡言言不盡意(자왈서불진언언불진의) 然則聖人之意其不可見乎(연즉성인지의기불가견호) 子曰聖人立象以盡意(자왈성인입상이진의) 設卦以盡情僞(설괘이진정위) 繫辭焉(계사언)以盡其言(이진기언) 變而通之以盡利(변이통지이진이) 鼓之舞之以盡神(고지무지이진신)

 

 

 

공자 말하대 글로서 말하는 것을 다 적을수 없으며 말로써는 속내의 뜻을  다 표현 할순 없는 것이니 그렇다면 성인의 가르치시는 뜻을 바르게 보지 못한다할 것인가?

 

공자 말하대 성인이 象(상)을 세우시어 뜻 표현을 다하시며 卦(괘)를 設置(설치)하여 참情(정)과 거짓을 다 표현하며  메이는 말씀을 하시어선 그 말씀을 다하고자 하였으며 변하게 하여선 소통시키며 利(이)로움을 다하게 하며 울리고 춤추게 하여 선 그 신비스러움을 다하게 하였 나니라

 

 

말씀으로 전한 것은 얕고 象(상)으로 보이는 것은 깊음이니 홀수와 짝수 두 획을 관찰하여선 변화를 포함하여선 窮盡(궁진)함 둠이 없다면 바르게 보인 것이라 할 것이다, 變通(변통)과 鼓舞(고무)일로써 두 가지를 말함인 것이다  子曰(자왈)字(자)는 의심내건데 넓은 의미의글이라 할 것이니 그 하나같이 위에 덮어 씌우는 말들이라 子曰(자왈) 글자는 다 後人(후인)이 添加(첨가)한 말이라 그러므로 이는 그릇된 둠인 것이다 이렇듯 近世(근세) 通書(통서) 그릇됨인 것이라 할것이니 이러함을 周子(주자)는 그 스스로 지은바를 역시 後人(후인)을 위하여선 매장마다 첨가 하였다 할 것이니  子曰(자왈)이라 하는 글자는 그 問答(문답)식으로 설치한 것이라 바르게 머무르게 하는 것이 이 같다 할 것이다


 

 

乾坤其易之縕耶(건곤기역지온야) 乾坤成列而易立乎其中矣(건곤성열이역입호기중의) 乾坤毁則无以見易(건곤훼즉무이견역) 易不可見則乾坤(역불가견즉건곤) 或幾乎息矣(혹기호식의)
 
乾坤(건곤)은 그 易(역)이라 하는 것의 쌓여 뭉친 덩어리인 것인 져  乾坤(건곤)이 堵列(도열)함을 이루어선 易(역)이 그 가운데 서게 되는 것이니 乾坤(건곤)이 무너진다면 易(역)이라하는 것을 볼수 없다할 것이요, 易(역)을 보지 못한다할 것 같으면 곧 乾坤(건곤)이라 하는 것이 혹두 거의 휴식한 것이라 할 것이리라

 

 

縕(온)이라 하는 것은 포용하여선 저축한 것을 말하는 것이니 옷을 드러내는 것과 같음인 것이다 易(역)은 陰陽(음양)일 따름이라 대저 陽(양)을  다 乾(건)이라하고 대저 陰(음)을 다 坤(곤)이라 한다  괘를 그어 자리를 정한다면  이 두가지가 나열함을 이루어서는 易(역)의 몸이 서게 되는 것이다 乾坤(건곤)이 무너진다는 것은 卦(괘)의 劃(획)이 서지 못하는 것을 가리킴이다 乾坤(건곤)이 休息(휴식)한다는 것은 변화가 행해지지 않음을 가리킴이다 縕(온)= 헌솜, 삼 북더기, 풍부하다, 쌓다,어지럽다 ,

 

 


是故形而上者謂之道(시고형이상자위지도) 形而下者謂之器(형이하자위지기) 化而裁之謂之變(화이재지위지변) 推而行之謂之通(추이행지위지통) 擧而措之天下之民謂之事業(거이조지천하지민위지사업)
 
이러므로 형체지어 윗된 것을 길[道(도)==謂(위)=말씀]이라 하고  형체 지어선 아랫 된 것을 그릇[器(기)]이라 하는 것이고 감화 받아선 마름 裁斷(재단)되듯하는 것을 변화 라 하고  헤아려 미루어 행하게되는 것을 소통 됨이라 하고, 들어 싸선 천하백성에 펼치는 것을 갖다가선 事業(사업)이라 하는 것이리라

卦爻(괘효)陰陽(음양)이 다 형체가 지어져선 아랫 된 것, 내려온 것이니 그 이치인 즉 길[道(도)] 所謂(소위) 말씀인 것이다  道(도)는 謂(위)소이 가리킴 일러서 하는 말씀인 것이다, 그 자연의 감화로 인하여선 制度(제도)로 마름하고 변화하고 하는 뜻인 것이다  변통 두 글자는 윗 문장은 하늘 말씀을 말하는 것이고, 이번 장은 사람 말씀을 가리키는 것을 말함이다

 

 

 

是故(시고)夫象(부상)聖人有以見天下之 (성인유이견천하지색) 而擬諸其形容(이의제기형용) 象其物宜(상기물의) 是故謂之象(시고위지상) 聖人有以見天下之動(성인유이견천하지동) 而觀其會通(이관기회통) 以行其典禮(이행기전예) 繫辭焉(계사언) 以斷其吉凶(이단기길흉) 是故謂之爻(시고위지효)
 

이러므로 무릇 象(상)이라하는 것은 聖人(성인)이 천하의 심오한 도리를 연구 탐색한 것을 관찰해 갖아서는  그 형체의 얼굴을 본뜨며  그 사물의 적당한 것을 象(상)하는지라 이러므로 形象(형상)이라 하는 것이고, 聖人(성인)이 천하의 움직임을 두어서 그 모이고 소통 됨을 관찰하여  그 법전과 예의를 실행하게 하며  메인 말씀을 만들어서는 그 길하고 흉함을 결단하게 함인지라 이러므로 爻(효)라 하는 것이니....

거듭 내어선 아랫 문장을 일으킴이다


 

 

極天下之 者存乎卦(극천하지색자존호괘) 鼓天下之動者存乎辭(고천하지동자존호사)

 

 

천하의 深奧(심오)한 도리를 다함은 괘에 존재케 되고 천하가 動搖(동요)하는 울림은 말씀에 존재케 되고, ...
卦(괘)는 象(상)으로 나아가고, 辭(사)는 爻(효)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化而裁之存乎變(화이재지존호변) 推而行之存乎通(추이행지존호통) 神而明之存乎其人(신이명지존호기인) 默而成之不言而信存乎德行(묵이성지불언이신존호덕행)

 

 

감화시켜선 고대로 재단시킴은 변함에서 존재하고 미루어서 실천케 되는 것은 소통하는데서  존재하게 되는 것이고,  神(신)처럼 밝아지는 것은 그 사람에게서 존재하게되고, 묵묵하게 이루며 말하지 아니하여도 믿게 하는 것은 덕행에서 존재케 되는 것이니라  卦爻(괘효)는 소이 변통하는 것을 말함이요 사람에 있다하는 것은 사람이 所以(소이) 神(신)처럼 밝다는 것이니 덕의 존재를 말함이리라
卦爻(괘효)를 변통 사키는 것은 사람에게 있고, 사람이 소이 신처럼 밝다는 것은 德(덕)의 존재에서 있다는 것이다

 

 

右(우)는 第(제) 十二章(십이장)이었다

출처 : 마음이 맑음 주위가 온화해진다
글쓴이 : 푸른하늘 리금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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