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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계사 하 1

투가리 부젓갈 2017. 6. 9. 07:41

 

繫辭下(계사하)

 

八卦成列象在其中矣(팔괘성열상재기중의) 因而重之爻在其中矣(인이중지효재기중의)

 

 

괘사전 하편이라 팔괘가 이루어져선 나열되니 象(상)이 그 가운데 있게되고 인하여선 거듭 중첩되니 爻(효)가 그 가운데 있게되고,...

 

 

* 成列(성열)이라 하는 것은 乾一兌二離三震四(건일태이이삼진사)巽五坎六艮七坤八(손오감육간칠곤팔)의 종류이다

象(상)은 卦(괘)의 形體(형체)를 가리킴이다  因(인)하여선 重疊(중첩)된다는 것은  각각 하나의 괘로 인하여선 팔괘를 차례로 첨가하게 되는 것  그래서 육십사괘가 되는 것을 가리킴이다
爻(효)라 하는 것은 여섯 개의 爻(효)를 말함이다 이미 중첩한 뒤라야만 괘에 六爻(육효)가 있게되는 것이다 

 

 

剛柔相推變在其中矣(강유상추변재기중의) 繫辭焉而命之動在其中矣(계사언이명지동재기중의)

 

강함과 부드러움 서로 미루니 변함이 그 가운데 존재케 되고 메인 말씀으로 명령을 하게되니 움직임 그 가운데 존재케 되는지라,
강유가 相推(상추)하여선 卦爻(괘효)가 變(변)하고 往來(왕래) 交錯(교착)하여선 可當(가당)하지 아니함이 없게 하나니  성인이 보길 이 같음으로 인하여선 다 메인 말씀을 하여선 그 길흉을 명하신다면 점치는 자 값어치 하는 바라  응당 爻(효)가 움직임에 象(상)이 역시 이에서 벗어나지 않음인 것이다

 

 

 

吉凶悔吝者生乎動者也(길흉회인자생호동자야)

 

 

길하고 흉하고 후회하고 부끄럽게 여기는 것은 움직이는 것에서 생기는 것이고, 
吉凶(길흉)悔吝(회인)은  다 命(명)하는바의 말씀인 것이다 그러나 필히 괘효의 움직임으로인하여선 그 後(후)에 보게되는 것이다

 

 


剛柔者立本者也(강유자입본자야) 變通者趣時者也(변통자취시자야)

 

 

剛柔(강유)라 하는 것은 근본을 세우는 것이고요 변통 이라 하는 것은 時期(시기)를 取(취)하는 것이라  한번 剛(강)하고 한번 부드러움은 각각 위치를 定(정)하는 것이고, 이로부터 하여선 저로 변함으로써 時期(시기)를 쫓게되는 것이다

 

 

吉凶者(길흉자) 貞勝者也(정승자야)

 

 

길흉 이라 하는 것은 바르게 이기는 것이니, 바르게 감당하는 것이니
貞(정)이라 하는 것은 바르고 떳떳한 것을 말함이다  事物(사물)이 그 바른 바로서 떳떳함을 삼는 것이다
天下(천하)의 事物(사물)이 吉(길)이 아니면 凶(흉)이고, 凶(흉)이 아니면 吉(길)이니 널상 서로 이기여 말지 않는 것이다

 

 


天地之道貞觀者也(천지지도정관자야) 日月之道貞明者也(일월지도정명자야) 天下之動貞夫一者也(천하지동정부일자야)
 
 하늘 땅의 길은 正常(정상)한 것을 觀察(관찰)하는 것이요  해와 달의 길은 正常(정상)하게 밝히는 것이요, 천하의 움직임은 대저 하나같이 正常(정상)한 것을 말함인 것이니라
觀(관)이라 하는 것은 示(시) 보는 것을 말함이다, 천하의 움직임은 그 변함이 무궁한 지라 이치에 순종함이 그러한즉 길하고 이치를 거스린다면 흉하다  곧 그 바른 바를 널 상 하는 것이니  역시 하나의 이치일 따름인 것이다


 

 

夫乾確然示人易矣(부건확연시인이의) 夫坤 然示人簡矣(부곤퇴연시인간의)

 

 

대저 乾(건)이라하는 것은 確然(확연)이 드러나게 하는 것이라 사람에게 쉽게 보이는 것이고,  대저 坤(곤)이라 하는 것은 허물어트리는 것인지라  사람들에게 간소함을 보이는 것이니
확연하다하는 것은 강건한 모양을 말하는 것이고,  然(퇴연)하다하는 것은 유순한 모습을 말하는 것이라 이른바 正常(정상)하게 觀察(관찰)하게 하는 것을 말함이다 

 

 


爻也者效此者也(효야자효차자야) 象也者像此者也(상야자상차자야)
 
爻(효)라하는 것은 이러한 것을 본받는 것이요, 象(상)이라하는 것은 이러한 것을 짝처럼 偶像化(우상화)하는 것이라

이는 上文(상문)의 乾坤(건곤)의 이치 爻(효)의 짝수 홀수 卦(괘)의 사라지고 생기는 것을 말하는 것이니 所以(소이) 象(상)으로써 본받는 것을 가리킴이다


 

 

爻象動乎內吉凶見乎外(효상동호내길흉견호외) 功業見乎變聖人之情見乎辭(공업견호변성인지정견호사)

 

 

爻象(효상)은 안에서 움직이고, 吉凶(길흉)은 겉으로 드러나나니 功業(공업)은 변함에서 보이고  聖人(성인)의 뜻은 말씀에서 드러 나나니라
內(내)는 蓍草(시초)점치는 것이 괘의 속에 있는 것을 가리킴이고, 外(외)는 시초로 점친 것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을 가리킴이니 변함인 즉 안에서 변함으로 나아가는 것이고, 말씀인즉 겉으로 드러나는 말씀인 것이다


 

 

天地之大德曰生(천지지대덕왈생) 聖人之大寶曰位(성인지대보왈위) 何以守位(하이수위) 曰仁(왈인) 何以聚人(하이취인) 曰財(왈재) 理財(리재)正辭(정사)禁民爲非(금민위비) 曰義(왈의)

 

 

하늘땅의 큰 덕을 갖다가선 삶이라 하는 것이고, 성인의 큰 보배를 갖다가선 자리라 하는 것이니 무엇으로써 자리를 지키는가 말하건대 어짊으로 한다할 것이라[사람들을 갖고 한다할 것이라] 무엇으로서 사람을 끌어 모으는고 말하건대 재물로써 그렇게 한다 할것이라 재물을 바르게 다스리며 말씀 메이는 것을 바르게 하며 백성들의 그릇됨을 禁止(금지)하게하는 것을 갖다가선 의로움이라 하는 것이라
曰人(왈인)하는 그 人(인)字(자)는 이제 본래 어질仁字(인자)를 짓는 것이라고 呂氏(여씨)는 옛을 쫓아 그렇게 쓴다 함인 것이라 대저  大衆(대중)이 아니면 더불어 나라를 지킬수 없는 것을 말함이다
 
사람과 사람을 말하는 것은 이제 본래 어질 仁字(인자)를 짓는 것을 말함이라 여씨 옛을 쫓아서 말함이라 대저 말씀하는 것이 대중의 호응 받지 못하면 더불어 나라를 지킬수 가 없기 때문이다

 

 

*  (퇴)= 무너트리다, 무너지다, 허물어지다, 내리다, 떨어지다,잃다,

 

 

右(우)는 第(제) 一章(일장)이었다  본래의 뜻은 이번 장은 길흉의 造化(조화)功業(공업)을 말하는 것이다

출처 : 마음이 맑음 주위가 온화해진다
글쓴이 : 푸른하늘 리금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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