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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계사 8.2

투가리 부젓갈 2017. 6. 9. 07:37

 

同人先號 而後笑(동인선호도이후소)- 子曰君子之道(자왈군자지도)- 或出或處或默或語(혹출혹처혹묵혹어)- 二人同心(이인동심) 其利斷金(기이단금) 同心之言其臭如蘭(동심지언기취여란)


同人(동인)이 먼저 號訴(호소)하여 울고 나중은 웃음이라 하였는데 孔子(공자)말하기를 군자의 길은 혹은 나갈 적도 있고 혹은 머물러선 거처를 삼을 적도 있으며 혹은 묵묵하게 가만히 있을 적도 있으며 혹은 그 서로간 말씀을 나눌 적도 있다
이런 여러가지로 같이 하고자하는 뜻을 보이게 된다   두 사람이 같은 마음일 것이라, 설령 그 상간에 어려운 훼방놓는 것이 있을지라도 결국은 함께 하게 될 것이라  그 利(이)로운 형태가 강한 쇠를 결단내는 것과 같을 것이라, 같은 마음을 갖고선 하는 말이라면 그 향기로움이 난초의 향기와 같을 것이리라

 

 

* 同人卦(동인괘) 九五(구오)爻氣(효기)의 뜻을 해석함이다  군자의 길은 처음에 같이 하지 못할 것 같았어도 나중은 실로 間隔(간격)을 벌어지게 하는 틈이 없어질 것인지라 [소이 三爻(삼효)四爻(사효)작용이 저절로 물러가선 서로 견우직여 만나보듯 만나보게 된다는 것임] 강한 쇠로서 그 사악한 존재를 결단 낸 것과 같다는 것이거나 그 剛(강)한 쇠를 부러트리는 그러한 맛을 본다거나 한다는 것이니 그것이 香氣(향기) 나는 것이 蘭草(난초)와 같다는 것이라  事物(사물)이 틈 벌어짐을 잘 할수 없게끔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서  그 맛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初六藉用白茅(초육자용백모)-无咎(무구) 子曰苟錯諸地而可矣(자왈구착제지이가의) 藉之用茅(자지용모)何咎之有(하구지유) 愼之至也(신지지야) 夫茅之爲物薄而用可重也(부모지위물박이용가중야) 愼斯術也以往(신사술야이왕) 其无所失矣(기무소실의)

 

 

初六(초육)에서 그 자리를 하는데 그 흰 금잔디 깨끗한 자리를 사용한다는 것은 허물이 없는 것이다 하였는데

 

공자 말하기를 진실로 서로가 엉겨붙는 사랑하는 마음이라면 그 맨땅에서 몸을 썩는다 하더라도 옳다하겠거늘 자리를 잔디를 갖고 사용한다는 것이거니 무슨 허물 됨을 갖을 것인가 삼가 조심하는 것이 極(극)간데 까지 다다른 모습인지라  대저 띠라는 사물 생김이 얇은 모습이라도 사용할 적에는 바른 무거운 처신이 되는 것이거늘  이는 꾀하려는 것을 조심 하려하는 것이라서 그러한 방법으로 추진하여 간다면은  그 잃어버릴 것이 없다 할 것이리라

 

 

* 大過卦(대과괘) 初六(초육)爻(효)의 뜻을 해석 함이다

 

 

勞謙君子(노겸군자)有終(유종)吉(길) 子曰(자왈)勞而不伐有功而不德(노이불벌유공이불덕) 厚之至也(후지지야) 語以其功下人者也(어이기공하인자야) 德言盛禮言恭(덕언성예언공) 謙也者致恭(겸야자치공) 以存其位者也(이존기위자야) 

 

수고로운 겸손함이니 군자는 이러하다면 유종에미를 거두리라 길하니라 하였는데
공자 말하기를 수고하고서도 자랑하려 들지 않으며 功(공)이 있는데도 스스로의 덕이라 일컬으지 아니함이 후덕한 것이 지극한 모습이니 말을 하대 그 자신의 功課(공과)를 다른이에게 돌리고 내려주려는 것인지라 덕엣 말씀은 왕성하고, 예의로 말씀하는 것은 공순한 것이니 겸손한 자는 공순함을 이루어선  그자기의 자리확보 자기의 존재를 鞏固(공고)히 하는 것이라

 

 

* 謙卦(겸괘) 九三(구삼)爻(효)의 뜻을 해석함이다, 德言盛(덕언성) 禮言恭(예언공)은 덕을 그 왕성코자하는 말이고, 예의로 그 공손하고자하는 말이리라

 

 

 

亢龍有悔(항룡유회) 子曰貴而无位高而无民(자왈귀이무위고이무민) 賢人在下位而无輔(현인재하위이무보) 是以動而有悔也(시이동이유회야)

 
높은룡이 후회가 있다하니 공자 말하기를 귀하면서도 實權(실권)의 자리에서 물너난 모습이며 높은데 있으면서도 백성이 없으며 현명한 사람이 아랫 자리에 있으면서도 도와주지 않는지라  이래서 움직이면 후회가 있게 된다 함인 것이다

 

 

* 乾卦(건괘) 상구효의 뜻을 해석함이다 응당 文言(문언)傳(전)에 속하는 말인데 이는 대저 거듭 나오는 말씀이다

 


不出戶庭(불출호정)无咎(무구) 子曰(자왈)亂之所生也則言語(난지소생야즉언어) 以爲階(이위계) 君不密則失臣(군불밀즉실신) 臣不密則失身(신불밀즉실신) 幾事不密則害成(기사불밀즉해성) 是以君子(시이군자) 愼密而不出也(신밀이불출야)

 
문호 밖을 나서지 않는다면 허물이 없을 것이라 하였는데 ,공자 말하기를 어지럼움이 생기는 바인즉 전달 체계 言語(언어)의 차이 층계 지음으로서 부터 되는 것이니  말씀 단계 차츰 밟아 오르는데서 부터 생기는 것이라는 것이다 ,  임군이 해서 안될말 비밀을 지키지 않는다면 신하를 잃게되고, 신하가 해서는 안될 말 약조한 비밀을 지키지 않는다면 자신의 肉身(육신)을 보전하질 못하게 되며  모든 일이 비밀이 않 지켜진다면 성취 시키는데 해롭게 되는 것이다 이래서 군자는 비밀 사항 지킬 것이  있다면 삼가 굳게 비밀을 지키어선 밖으로 내지 않는다 함인 것이다

 

* 節卦(절괘) 初九(초구)爻(효)의 뜻을 해석함이다 ,


 

 

子曰作易者(자왈작역자) 其知盜乎(기지도호) 易曰負且乘致寇至(역왈부차승치구지) 負也者小人之事也(부야자소인지사야) 乘也者君子之器也(승야자군자지기야) 小人而乘君子之器(소인이승군자지기) 盜思奪之矣(도사탈지의) 上(상) 慢(만) 下(하) 暴(폭) 盜思伐之矣(도사벌지의) 慢藏誨盜(만장회도) 冶容誨淫(야용회음) 易曰負且乘致寇至(역왈부차승치구지) 盜之招也(도지초야)

 

 
공자 말하길  易(역)을 만든자 그 지혜로운 도둑일 진져 [ 또는 도둑의 심리를 잘 알음일 진져] 역에 말하기를 짐을 지고선 또 수레를 탔는지라  도적을 이르게 하는지라, 짐을 졌다는 것은 소인배의 일인 것이고, 수레를 탔다는 것은 그 수레라 하는 것은 군자의 그릇인 것이다  소인배가 군자의 그릇을 탔는지라 도적이 뺏을 것을 생각할 것이며  위를 없신 여기고 아래를 못살게 구는지라  도적이 그런 것을 보고선 정벌할 것을 생각할 것이니 貯藏(저장)하는 것을 등한이 없신 여기는 것을 그 도적질 해가라고 가르치는 것이며, 들락 날락 하는 풀무질 하는 거동이 음탕한 짓을 가르치는 것이니 易(역)에 말하기를  짐을 짊어지고 또 탔다는 것은 도적이 이르라 하는 것이라하니 도적을 불러들이는 것을 말함이리라

 

 

* 解卦(해괘) 六三(육삼)爻(효)를 해석함이다


 

출처 : 마음이 맑음 주위가 온화해진다
글쓴이 : 푸른하늘 리금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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