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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공야장 5

투가리 부젓갈 2017. 6. 9. 07:32

 

 

孟武伯問子路仁乎(맹무백문자로인호) 子曰不知也(자왈불지야)

 

 

맹무백이 공자에게 묻대 자로는 어지나잇까?  공자 답하여 말 하대 잘 모르겠노라 그가 어질은 것은....

 

*  자로의 어짊이라 하는 것은  대저 해와  달이 이르는 거와 같은 지라 어떨 적에는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떨적엔 없는 것 같기도 한지라 필히 그 있다 없다함을 잘 할수 없겠는지라 그러므로 잘 모르겠노라, 로 고 함인 것이다 

 

 

又問(우문) 子曰由也(자왈유야)千乘之國可使治其賦也(천승지국가사치기부야)  不知其仁也(불지기인야)

또 자로는 어지나 있가? 하고 물음에
공자 대답하여 말을 하길  由也(유야)는 千乘(천승)의 나라에 將卒(장졸)들을 다스리기엔 적당하나  그 어짊은 알지 못하겠노라 하시다

 

 

* 賦(부)라는 것은 兵士(병사)이다 옛적에는 屯田制(둔전제)를 실시하였는데 밭에서 일하다가도 전쟁이 나면 출병하는 관계로 병사를 갖다가선 賦(부)라 하였음인 것이다 소이 徵集(징집)된 兵士(병사)들이라는 의미이다  春秋傳(춘추전)에 이른바 모든  賦(폐부)[폐단을 일으키는 병사 =소이 전쟁에 않 나갈려고 숨는 자들을 말하는 것이리라]를 搜索(수색)하였다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의미이다
말하건데 子路(자로)의 자질이 이 같음을 드러내는 것이라 어질다 하는 것인즉 잘 알지 못하겠노라 하심인 것이다

 


求也何如子曰求也(구야하여자왈구야) 千室之邑百乘之家(천실지읍백승지가) 可使爲之宰也(가사위지재야) 不知其仁也(불지기인야)

 

 

求也(구야)는 어떠 하나있까?  공자 말하대 구야는 千室(천실)의 邑(읍)과 백개의 수레를 타는 고을에 몽재 로서는 적당하나 그 어짊은 알지 못하겠노라

* 千室(천실)은 大邑(대읍)이고 百乘(백승)은 卿(경) 大夫(대부)의 집을 가리키는 의미이다  宰(재)는 邑長(읍장)과 家臣(가신)을 通稱(통칭)하여 부르는 말이다


 

 

赤也何如(적야하여) 子曰赤也(자왈적야) 束帶立於朝(속대입어조) 可使與賓客言也(가사여빈객언야) 不知其仁也(불지기인야)

 

 

赤(적)이는 어떠합니까  공자 답하기를 赤(적)이는 金冠朝服(금관조복)을 입고 朝廷(조정)에서선 賓客(빈객)을 맞아들여선 담론을 나누기엔 적당할 것이나 그 어짊은 알지 못하겠노라

赤(적)은 공자제자 성씨는 公西(공서)요 字(자)는 華(화)이다

 


子謂子貢曰(자위자공왈)女與回也孰愈(여여회야숙유)

공자가 자공 터러 말하길 너와 안회를 견준다면 누가더 낫다 할 것이냐 ?

 

* 女(여)音(음)은 汝(여)이다 아래도 같다, 愈(유)는 보다 나은 것을 말하는 것이다, 所以(소이) 勝(승)을 말하는 것이다,

 

 

 

對曰賜也(대왈사야) 何敢望回(하감망회) 回也聞一以知十(회야문일이지십) 賜也聞一以知二(사야문일이지이)

子貢(자공)이 대하여 말하길 저가 어찌 감히 回(회)를 바란다할 것입니까  顔淵(안연)이는 하나를 들으면 열가지를 아는데 저는 하나를 들으면 두가지 쯤 아는 정도 이나이다 

 

 

*  하나라 하는 수는 시작되는 것이고, 열이라하는 수는 종결짓는 수이다 둘이라 하는 것은 하나의 對稱(대칭)되는 數(수)이다  顔子(안자)는 밝게 비추는 바인지라 시작함으로 나아가면 마무리를 보게되나  子貢(자공)은 미루고 헤아리는지라 소이 생각을 이리저리 굴리어서는 아는 방식 이로 인하여서 저를 알게되는지라 이로 인하여 저를 기록 하게되는지라 즐겁지 아니한 바가 없고, 지난 것을 고해서 오는 것을 알으려고 바르게 그 증험 하려 듬인 것이다


 

 

子曰弗如也(자왈불여야) 吾與女弗如也(오여여불여야)

 

 

공자 대답하여 말씀하시대  같지 못함이로다  내 너와 더불어 같지 못함이로다  하시다
與(여)는 여기서는 허락한다는 의미이다

 

 

胡氏(호씨) 말하길 子貢(자공)은 모가진 사람인지라 공자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여유적인 것 느긋하게 대답할 수 없는 것이라  또  되 묻길 그 回也(회야)와 더불어 누가 낫느냐 하여선  저 자신의 지혜가 얼마만 한 것인가를  살피게 하는 것이고 또 공자께서 그를 관찰하심인 것이라  하나를 들어서 열 가지를 안다하는 것은 윗된 지혜로서 나서부터 안다는 것의 두 번째요  한가지를 들어서 두 가지를 안다는 것은 中人(중인) 以上(이상)의 지혜이니 배움으로부터 안다는 재질이라  여기서 資生(자생)資學(자학)은 그 밋천 자본하는 字(자)이므로 그 뿌리 근본을 가리키는 의미이라  그러므로  '뭐뭐'부터 라 하는 의미가 된다 할 것이다  자공은 平日(평일)로서 모난 행실을 할 정도인 것이고, 顔回(안회)는 자신이 보길 발 돋음 하여서 미치려하여도 그래 미치지 못하는 지라   그러므로 이같이 비유하여 고하는 것이다

 

孔夫子(공부자)께서  子貢(자공)이 그 자신의 지혜를 밝히고  또  자신을 굽히기를 어려워 하지 않는지라

 

 

그러므로  이미 그러한 태도를 보시고 무겁게 허락하여  가시는 것이다
이는 그 소이 마침내 그 天性(천성)과 天道(천도)를 함께 듣는 것이라  특별히 하나를 듣고선 둘을 알따름 만이 아닌 것이다


 

출처 : 마음이 맑음 주위가 온화해진다
글쓴이 : 푸른하늘 리금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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