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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주역 계사 일장

투가리 부젓갈 2017. 6. 9. 07:32

하늘은 높고 땅은 낮으니 乾卦(건괘)와 坤卦(곤괘)가 定(정)해진 것이오  낮고 높은 것이 펼쳐지니 貴(귀)하고 賤(천)한 것의 자리가 있게 되는 것이오 움직임과 고요함이 恒常(항상)함을 얻게 되는 것이니 강함과 부드러움으로 결단내는 것이오, 方案(방안)으로써 같은 점들의 무리를 찾아서는 모이게 하는 것이오 그래서는 事物(사물)에서 분명하게 무리를 나누게 되는 것이니 이래서 길함과 흉함이 생기는 것이오


 

하늘에는 해와 달 별들 구름 등이 象(상) 天文(천문)의 象(상)을 이루고 땅에 있어선 여러 가지 이루어지는 형체 얼굴들이 있으니 變化(변화)를 드러내는 것이라

 

 

* 天地(천지) 란 것은 陰陽(음양) 形體(형체)와 氣運(기운)의 實(실)한 몸인 것이다 乾坤(건곤)이라, 하는 하는 것은 易(역)가운데 純粹(순수)한 陽(양)으로된 卦(괘)와 純粹(순수)한 陰(음)으로된 卦(괘)를 말함인 것이다, 높낮이라 하는 것은 天地(천지)萬物(만물) 上下(상하)의 위치를 말하는 것이요,  貴賤(귀천)이라 하는 것은  易中(역중)에 卦爻(괘효)의 上下(상하)의 地位(지위)를 말하는 것이요 ,,  움직인다는 것은 陽(양)의 떳떳한 作用(작용)이요, 고요하다하는 것은 陰(음)의 널 상한 작용이다,  剛柔(강유)라하는 것은 易(역) 가운데 卦爻(괘효)陰陽(음양)을 지칭하는 것이요,  方(방)이라하는 것은 事案(사안)의 情(정) 의표가 향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요,  事物(사물)을 보건데 善惡(선악) 각각 그 종류로써 나누어지는 것을 말함이요,
吉凶(길흉)이라하는 것은 易(역) 가운데 卦爻(괘효)가 豫測(예측)하는 것을 決斷(결단)해서 하는 말씀인 것이다
象(상)이라 하는 것은  해와 달 星辰(성신)에 속하는 것들이요,  形(형)이라하는 것은 山川(산천)動植物(동식물)종류에 속하는 것이나니라,


 

變化(변화)라하는 것은 易(역)가운데 蓍草(시초)策(책)을 갖고 점을 치대 卦爻(괘효) 陰(음)이 變(변)하여 陽(양)이되고, 陽(양)이 化(화)하여 陰(음)이되는 것을 말함인 것이다, 이는 聖人(성인)이 易(역)을 만드실 적에 陰陽(음양)의 實體(실체)로 因(인)하여선 卦爻(괘효)의 法象(법상)을 삼은 까닭 이 나니라

莊周(장주)[莊子(장자)] 말 하건데 이른바 易(역)의 길이라 하는 것은 陰陽(음양)을 길로써 하는 것이니 이를 가리킴인 것이 나니라

 

 

* 이러므로 剛柔(강유)가 서로 문지르고 어루만지어선 팔괘가 서로 흔들리어선.....

이 말씀은 易卦(역괘)의 變化(변화)를 말씀하는 것이니  六十四(육십사)卦(괘)는 처음에는 剛柔(강유) 兩劃(양획)이었을 따름 이었 섰는데 두 모양이 서로 어루만지어선 넷이 되고 넷이 서로 문질러선 여덜이 되고, 여덜이 서로 문질러선 혼성 썩여 흔들이어선  예순넷이 된 것을 말함이다 .

 

 

*  雷霆(뇌정)으로써 울리며 風雨(풍우) 비바람으로써 윤택하게 하며  해와 달이 운행하며  한번 춥고 한번 더워서 ....
이는 변화가 象(상)을 이루는 것을 말함이다

 

 

* 乾道(건도)는 남자를 이루고 坤道(곤도)는 여자를 이루니....

이는 변화가 形(형)을 이루는 것을 말함인 것이다 이상 두마디  구절은 易(역)을 밝히는 實體(실체)를 드러내는 것이라  윗 문장과 더불어 서로 밝게 깨닸게 하는 것 피어나게 하는 것을 의미함이다   

 

 

 * 乾(건)이 커다랗게  시작되는 것을 알리고, 坤(곤)은 事物(사물)을 이루어선 만들어 재키는 것이 나니라
知(지)라 하는 것은 오히려 主幹(주간)함과 같은 의미이다 乾(건)이 비로소 事物(사물)의 일을 主幹(주간)하면  坤(곤)은 承繼(승계)하여선 이루어 만드는 것이 나니라  위 문장의 남녀하여서 乾坤(건곤)의 理致(이치)됨을 말함이나니 대저 모든 사물이 陰陽(음양)에 속한 것이거니  이 같음이 아니함이 없 나니라
대저 陽(양)이 앞서고 陰(음)은 뒷서는 것인지라  陽(양)은 펼치고 陰(음)은 받는 것이니  陽(양)은 가볍고 맑아 아직 형체나지 않는 것이고, 陰(음)은 무겁고 흐리어선 자취가 있는 것이 되나니라

 

 

* 乾(건)을 사용하면 알기를 쉽게하는 것이요, 坤(곤)은 사용함으로써 그 잘한다하는 능력을 간소하게 추리는 것이라 ....

乾(건)은 강건하게 움직이는지라  그 처소마다 나아 가여선 두루 잘 事物(사물)의 시작됨을 알리어서는 어려운 것이 없게 하는 지라  그러므로  그 쉬움으로써 그 큰 시작됨을 알게 한다는 것이요, 
坤(곤)은 柔順(유순)하고 고요한지라 그 무릇 처소에서 잘 모든 陽(양)의 願(원)하는 것을 쫓아서 스스로 작성하지 않으려 드는 지라  그러므로 簡約(간약)하게 추림을 사용하여서 事物(사물)성취를 잘 이루게 하는 것인 것이 나니라

 

 

* 하기 쉬우면  쉽게하는 방법을 알리는 것이요, 간소하게 하면  쫓음을 쉽게 하는 것이오, 쉬움을 알게 하면 친함, 접근하기 용이하고,  쫓기가 쉽다면 功績(공적)을 이룰 것이요, 친근함을 갖을 수록 바르게 오랠수 있는 것,  所以(소이) 持久力(지구력)이 생기는 것이요, 功績(공적)을 갖게된다면 그렇게 커질수 있는 문제요, 오래도록 유지하게된다면  賢明(현명)한 사람에게는 덕이 될 것이요, 바르게 커다랗게 된다면  賢明(현명)한 사람의 業績(업적)이 될 것 이나리라 또는 거기 종사하는 經營(경영)하는 터전이 될 것이다 ...

 

 

사람이 爲(위)하는 바 乾(건)의 쉬이 함 하려 함과 같다면, 그 마음이 明白(명백)해져선 사람이 알기를 쉬이 할 것이고,  坤(곤)의 간소함 같다면 그 일이 要約(요약)되어선  사람들이 쫓기가 쉬울 것이라  알기 쉽다면 함께 마음을 같이할 자가 많아질 것이고,  그런 연고로 親(친)함을 갖게되고,  쫓기가 쉽다면 함께 협력 하려는 자가 大衆(대중)이 될것이라 그런 연고로 功績(공적)을 두게된다  親近(친근)함을 갖게된다면 안에서 一致(일치)함을 보일수  있는 문제인지라 그러므로 바르게 오래도록 유지한다 할 것이고, 功績(공적)을 갖게된다면 對外(대외)를 겸하는 것이라 그러므로 커진다 하는 것이 나니라
德(덕)이라 하는 것은 자신에게서 얻어지는 것을 말함이요, 業(업)이라하는 것은 일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함이라  위로는 乾坤(건곤)의 덕이 같지 않음을 말하고,  이는 사람의 다스림을 말하건데 乾坤(건곤)의 길이 이처럼 지극하다면 바르게 현명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된다 함인 것이다

 

 

* 쉽고 간소해서는 천하의 이치를 얻은 것이니 천하의 위치를 얻어서는 그 가운데 자리를 이룬 것이 나니라

成位(성위)라하는 것은 聖人(성인)의 자리를 가리킴이다,  中(중)이라 하는 것은 天地(천지) 가운데를 가리킴이다,  이에 이르면 道(도)를 몸체하고 功績(공적)은 지극해져 聖人(성인)이 일을 잘 처리함으로써  天地(천지)公事(공사)에 參與(참여)케 되는 것을 말함이리라


 


 

출처 : 마음이 맑음 주위가 온화해진다
글쓴이 : 푸른하늘 리금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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