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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천화동인괘 이효

투가리 부젓갈 2017. 6. 9. 07:41

 

 

同人于野(동인우야)면 亨(형)하리니 利涉大川(이섭대천)이며 利君子(이군자)의 貞(정)하니라 [本義(본의)]同人于野(동인우야)-니  亨(형)하니 利涉大川(이섭대천)하니 利君子貞(이군자정)하니라

사람들과 같이함을 드넓은 들에서부터 하면 형통 하리니 큰내를 건너듯이 어려움을 克服(극복)하는데도 이로우며 군자의 이로운 것을 바르게 하나니라
본래의 뜻은  사람과 같이 함을 드넓은 草野(초야)에서 함이니 형통하고  큰 내를 건너는 것이 이로우니 군자 貞節(정절)을 지켜야 만이 이로우니라

* 잔주에 하길 離卦(이괘) 역시 세 번 그은 괘의 이름으로서 하나의 陰爻(음효)가 두 개의 陽氣爻(양기효) 상간에 걸리었는지라 그러므로 그 덕이 걸리어 고운 것이되고 文明(문명)이 되고 그 형상이 불이 되고 태양이 되고 번개가 된다  同人(동인)이란 사람과 더불어 같이하는 것을 말한다 離卦(이괘)로서 乾卦(건괘)를 만났다  불로서 메마름을 만났다  불은 위로 올라선 하늘에 같이하려한다 六二(육이)爻(효)가 가운데를 얻어서 위로 九五(구오)의 陽氣爻(양기효)에 호응함을 얻었다  또 오직 하나의 陰爻(음효)가 다섯 개의 양효와 더불어 같이 하는 고로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길 들에서 하는 것과 같음인 것이라  들이라 하는 것은 [曠遠(광원)]비고 멀어서 사사로움이 없는 것이라서 형통하는 길이 있는 것이다  건강하게 행하는지라 그러므로 잘 내를 건낼수 있다,  괘 됨이 안으론 문명이 되고 겉으론 강건하고 六二(육이)가 中正(중정)하여 군자의 길에 호응함이 있다,  점하는 자 능히 이같다면  형통하고, 또 바르게 險(험)然(연)함[그렇게 험함을]을 건너는데에 있어서는 필히 같이 하는 바는, 군자의 길에 합하는 것이라야만, 이에 이로웁게 되는 것이라 하였다,

彖曰同人(단왈동인)은 柔(유)-得位(득위)하며 得中而應乎乾(득중이응호건)할세 曰同人(왈동인)이라
단에 가로대 同人(동인)은 부드러움이 자리를 얻었으며 가운데를 얻어서 하늘에 호응 할세 이를 말하여 사람과 같이한다함이라
잔주에 하길 괘의 체질로서 괘의 명분과 뜻을 해석함이다 부드러움이란 六二(육이)를 가리킴이고  乾(건)이라 하는 것은 九五(구오)를 가리킴이다

同人曰(동인왈)
동인이 말하대
傳(전)에 하길 이 세 글자는 유리[문왕이 유리옥에 갇혀 지내던 시절의 문장, 문왕이 商受(상수)천자에게 죄를 얻어선 유리 옥에 갇혔 쓸 때 易書(역서)를 해석했다] 문장이니  본래의 의미는 넓은  의미를 가리키고 상징하는 글이다

同人于野亨利涉大川(동인우야형이섭대천)은 乾行也(건행야)-오
사람과 같이함을 드넓은 곳에서 행하여 형통하고 대천 건넘을 극복하여 이롭다함은 하늘의 道(도)가 실천되는 것이다
* 傳(전)에 하길 지극히 정성스러워서 사사로움이 없는 것을 바르게 험란 함을 밟는다 하는 것이니 하늘이 운행인 것이다  사사로움이 없는 것이 하늘 덕이 된다

文明以健(문명이건)하고 中正而應(중정이응)이 君子正也(군자정야)-니 밝은 것이 문늬 나고 그를 사용함으로써 강건하고 가운데하고 바름으로 호응함이 군자의 바름이다
* 傳(전)에 하길 또 두 개의 몸을 갖고서 그 뜻을 말하건대 문명의 덕이 있어야만 中正(중정)의 길로 서로 호응함을 갖게된다 이에 이를 갖다가 군자의 바른 길이라 한다

唯君子(유군자)-아 爲能通天下之志(위능통천하지지)하나니라
오직 군자라야만 잘 천하가 의도하는 바를 통달시킬 수가 있나니라
괘덕 괘 체질로서 괘 말씀을 해석하는 것이니 천하의 뜻에 통하여야만 이에 크게 같이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다면  이 사사로운 情理(정리)로 합할 따름이라   어찌 그렇게 형통함을 이루어 내를 건너는 이로움이 존재할 것인가 이다

象曰天與火(상왈천여화)-同人(동인)이니  君子(군자)-以(이)하야 類族(유족)으로 辨物(변물)하나니라 [本義(본의)]類族辨物(유족변물)하나니라

상에 말하대 하늘과 더불어 불이 사람과 같이한다는 동인의 의미이니 군자는 이를 응용 하여서  같은 종류의 무리와 사물을 분변 하나니라
본래의 뜻은 친족을 같은 종류라 하며 사물을 분별하나니라
하늘이 위에 존재하고 불꽃이 오르는 지라  그 성질이 같다 인척의 종류로서 사물을 분변한다 함은   소이 다른 것을 살피어서 같게 함을 이룬다

 

 

本來(본래) 同人(동인)의 趣旨(취지)는 널리 사람들과 사귀어 어울리라는 것이다
널리 사귀라는 同人(동인)趣旨(취지)에 세주 대상의 억압을 받는 환경에서 안의 역마 되어 그 에윈 수레를 동작시켜 자기 좋아하는 봉죽 자들을 싣고 들으려는 것은 짐의 太重(태중) 한 부담으로 인하여서 수레는 발전 進就(진취) 之勢(지세)로 회두극 역할을 하여선 자신을 눌르게 됨에 결국은 世主(세주) 亢龍有悔(항룡유회) 後悔莫及(후회막급)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소이 널리 어울리라는 취지와 어긋난 행위 집안에 틀어 박혀 子(자)라는 根氣(근기)를 가진 어여쁘게만 보이는 자신이 부양  봉죽해야 할 자들 [寅(인)卯(묘)]계집들과 노닥거리면 살림이 축이 나는 데도[세주 亥(해)로서 寅卯(인묘)에 洩氣(설기) 당함, 寅(인)은 적합이고 卯(묘)는 그것이 진취된 형태이라  이래 세주에겐 기운 앗기는 줄 모르고 이뻐만 보인다는 것이리라 ] 놀이에 여념이 없어선 損壞(손괴) 되는 것을 잊는다는 것이라 그러다간 그 회복 시킬수 없을 정도에 이르게 되어선 후회한들 소용이 없게 된다는 것이라 이래 이런 것을 경계하라는 가르침이다
남과 잘 어울려 사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소이 사람의 처세술이 용이한 것은 아니란 것이다 이래서 그 하나 하나 段階(단계) 剋(극)을 克服(극복)해 나가듯이 그 어려운 社交術(사교술)을 익혀 도전 극복해 나가듯이 해서야만이 대상 그 두렵게만 느껴졌던 환경의 억압에서 풀려나선 두루 여러 사람들과 사귀어선 그 삶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 할 수 있다는 것이리라
이러한 동인 시상에 그 사교술이 어렵다고만 하여선 도전해 볼 생각은 아니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서 노닥거린다는 것은 결국 있는 재산만 축내고 장래성이 없다는 것이리라

 

 

112 * 乾之同人卦(건지동인괘)
飛神(비신)
        戌
        申
        午
     辰 亥 世
     寅 丑 動
     子 卯

六二(육이)는 同人于宗(동인우종)이니 吝(인)토다

육이는 사람과 같이함을 宗族(종족)에서 하는 것이니 널리 사귀어야할 처지인데 그렇게 하니 그러한 짓은 창피스러운 일이다
宗(종)은 黨(당) 즉 같은 무리인 것이다  六二(육이)가 비록 가운데하고 또 그렇게 바르어서 위에 호응함을 갖더라도 잘 크게 한가지로 함께 하질 못하고 사사로운데 얽메이는 지라 창피스러운 길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 형상 하는 점이 이와 같다

象曰同人于宗(상왈동인우종)이 吝道也(인도야)-라

상에 말하대 同人(동인)함을 같은 종족 집안에서 찾으니 부끄러운 길이다

* 傳(전)에 하길 모든 괘들이 中正(중정)相應(상응)함으로써 좋은 것을 삼으나  사람과 같이한다는 同人卦(동인괘)에 있어서는 [저희끼리만 호응하려하는지라 그래선]가히 인색한 모습이 되는 지라 그러므로 五(오)라는 의미 爻(효)를 그 人君(인군) 이라하 는 의미를 취하지 않고 대저 사사롭게 기대고 의지하려는 것으로 보는것이니 인군의 도리가 아닌 것이다,  같이 함께 한다하여도 사사로움이 되어써,  [ 서로 같이함을 삿됨으로써 하니 가히 창피함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부끄럽게되는 것이다 
왜 같이할 사람들이 너희들 뿐이냐 이다  六二(육이)가 양가에 陽氣爻(양기효)의 죽과 어울리어선 노닥거리는 것이 그 대상 호응하는 형태를 취하는 모습의 九五(구오)陽氣爻(양기효) 인지라 이래 그 하는짓 먹혀드는 모습인지라 그 부끄러운 宗族(종족)의 무리에서 같이 할 것을 찾는 것이니 그래서 부끄러운 길이 된다는 것이다
그냥 六二(육이)九五(구오) 서로 저희끼리 상응하고 다른 것은 뒷전으로 돌린다고 해도 말이된다 할것이니 그 이치로 봐선 六二(육이)가 양가에 죽과 노닥거리는 것이 먹혀드는 것을 九五(구오)로 표현 한다고 보는 것이다


* 本來(본래) 同人(동인)의 趣旨(취지)는 널리 사람들과 사귀어 어울리라는 것이다
널리 사귀라는 同人(동인)趣旨(취지)에 세주 대상의 억압을 받는 환경에서 안의 역마 되어 그 에윈 수레를 동작시켜 자기 좋아하는 봉죽 자들을 싣고 들으려는 것은 짐의 太重(태중) 한 부담으로 인하여서 수레는 발전 進就(진취) 之勢(지세)로 회두극 역할을 하여선 자신을 눌르게 됨에 결국은 世主(세주) 亢龍有悔(항룡유회) 後悔莫及(후회막급)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소이 널리 어울리라는 취지와 어긋난 행위 집안에 틀어 박혀 子(자)라는 根氣(근기)를 가진 어여쁘게만 보이는 자신이 부양  봉죽해야 할 자들 [寅(인)卯(묘)]계집들과 노닥거리면 살림이 축이 나는 데도[세주 亥(해)로서 寅卯(인묘)에 洩氣(설기) 당함, 寅(인)은 적합이고 卯(묘)는 그것이 진취된 형태이라  이래 세주에겐 기운 앗기는 줄 모르고 이뻐만 보인다는 것이리라 ] 놀이에 여념이 없어선 損壞(손괴) 되는 것을 잊는다는 것이라 그러다간 그 회복 시킬수 없을 정도에 이르게 되어선 후회한들 소용이 없게 된다는 것이라 이래 이런 것을 경계하라는 가르침이다
남과 잘 어울려 사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소이 사람의 처세술이 용이한 것은 아니란 것이다 이래서 그 하나 하나 段階(단계) 剋(극)을 克服(극복)해 나가듯이 그 어려운 社交術(사교술)을 익혀 도전 극복해 나가듯이 해서야만이 대상 그 두렵게만 느껴졌던 환경의 억압에서 풀려나선 두루 여러 사람들과 사귀어선 그 삶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 할 수 있다는 것이리라
이러한 동인 시상에 그 사교술이 어렵다고만 하여선 도전해 볼 생각은 아니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서 노닥거린다는 것은 결국 있는 재산만 축내고 장래성이 없다는 것이리라

同人(동인) 于宗(우종)
* 널리 사귀어야할 同人(동인)時期(시기)에 三位(삼위)에 있는 世主(세주)인 驛馬(역마)亥字(해자)가 卯字(묘자)客(객)을 태운 丑字(축자)수레를 끌게 되었는데 수레가 더 좋게 進就(진취)하려고 寅字(인자)에 回頭剋(회두극) 맞는 것은 같은 同類(동류)로 어울릴 자를 근접[ 卯(묘)는 寅(인)이 근접이고 丑(축)은 子(자)가 근접이다 ]에서 取(취)하려는 것이 부끄러운 行爲(행위)라는 것이리라 이래 세주 간접 영향 回頭剋(회두극)을 맞는 모습이다  소이 亥中(해중)甲木(갑목)은 같은 부류 寅卯(인묘)木氣(목기)에서 同性(동성)을 취택하려 드는 것이고 亥中(해중)壬水(임수)는 子丑(자축)에서 同性(동성)을 얻어 어울리는 상태인지라 이래 다른 성으로 널리 사귀려 들지 않는 모습은 부끄러운 상태라는 것이리라  內外(내외) 乾爲天卦(건위천괘) 金氣(금기) 같은 同性(동성)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이고 있다

* 變卦(변괘) 天火同人卦(천화동인괘) 二爻動(이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爻辭(효사)에 이르기를 同人(동인) 于宗(우종)이니 吝(인)하리라  象辭(상사)에서는 同人于宗(동인우종)은 吝道也(인도야)라 하였다 
역서 해석에서는 三位(삼위) 侍從(시종)을 데리고 五位(오위) 族長(족장)을 만나려 든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이다  소위 근친 사내를 데리고 또 어른을 뵈옵겠다는 것이니 법도를 모르는 미천한 짓 거리라는 것이리라
* 또는 즉 사람과 같이 하기를 밖에 나아가서 하지 않고 宗親(종친) 집사람들 중에서 한다  이런 것은 부끄러운 것이다 했다  곧  밖에 나가 두루 여러 사람들을 만나 활발하게 교제하여 대외 활동을 건실하게 해서 家門(가문)을 빛낼 생각은 않고  집에만 들어 박혀 內子(내자)들과만 노닥거리는 것은  창피스런 일이라는 것이다

* 同人(동인)時象(시상)에 밖같 外宮(외궁)에서 만나 보려는 짝을 찾지 않곤  같은 內宮(내궁)에서 짝을 찾아 辰丑(진축)부림속 寅卯(인묘) 부림속으로 들어 가려니 부끄럽게 되었다는 것이다  世主(세주) 亥(해)의 適合(적합)은 寅(인)이고 動主(동주) 丑(축)의 適合(적합)은 子(자)이다   同人時象(동인시상)에 內宮(내궁)이 寅卯辰(인묘진)과 亥子丑(해자축)을 이루니 水木方局(수목방국)이 저희끼리 生(생) 봉죽 하는 꼴이니  그것이 서로 어울려 和睦(화목)을 다진다해도 家內事(가내사) 정도요 활발한 활동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요  진작부텀 가지고 있는 것만 축을 내어선  살림이 쪼그라들 래기 라는 것이다
外宮(외궁)에 戌(술)이 봉죽하는 역마 申(신)을 먹고 수레로 있는 午字(오자) 太陽(태양)이 對生(대생)을 받고 亥字(해자) 世主(세주)의 억제에서 벗어났으니 내 살림 기운 卯字(묘자)의 洩氣(설기) 鬼賊(귀적)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라  내 살림 식솔들을 태워 갖고 있는 형세이나 그 살림 거덜날 일이 얼마 남지 않은 모습이라
이래됨 內外宮(내외궁)을 內外(내외)로 볼진대 外宮(외궁)은 家長(가장)과 같은 것임 일진대 外宮(외궁) 家長(가장)인들 온전할 리가 있겠는가 이런 뜻이다  太歲(태세)戌(술)이 世主(세주)를 억제하고 안의 卯丑(묘축)이 外(외)의 午申(오신)에게 역량을 앗기는 형태에서 丑字(축자) 동작하여 진취 寅字(인자)되어선 六 (육충)을 발휘하는 것은 결국 좋은  發(충발)이 못된다는 것이다
* 亥字(해자) 세주가 太歲(태세)의 太陰(태음)달 역할 하는 자로서  태세가 생하는 申字(신자)를 驛馬化(역마화)하여 午字(오자) 수레를 에위고 그에 탄 객이 되어선  午(오)를 먹고 크는지라 둥근달이 되어선 밝게 천하를 비췄는데 이제 그러한 달을  이끌어주는 역마로 여기고 卯字客(묘자객)이 丑字(축자) 수레를 에위려고 수레를 동작하여 에위니 辰(진)이 극제하는 멍에가 되어선는 수레와 함께 口化(구화)하여 부리면서 못살게 굴고 寅卯(인묘)가 또한 馬夫(마부)와 客(객)이되어선 子(자)의 역량을 달고 子(자)를 끌어주는 역마와 역마 사촌이 되어 갖고는 세주를 고달게 하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  應剋(응극)을 받는 亥字(해자) 官性(관성)이 三爻(삼효)에서 世(세)를 잡고있는데  對生(대생)을 주고 가까이 있는 世(세주)를 먹이로 여겨 먹고선 뒤 卯字(묘자) 먹이가 되던 丑字(축자) 福性(복성)이 動(동)해 回頭剋(회두극) 받으니 世主(세주)가 좋을듯하나  가만히 보면 丑福性(축복성)이 앞으로 進身(진신)되는 모습이요,   初爻(초효)를 본다면 應生(응생)을 주어서 世主(세주)의 먹이를 확보시키는 卯字(묘자)가 回頭生(회두생)을 받아 좋을 듯 한 격이나  가만히 보면 卯字(묘자)가 退却(퇴각)하는 象(상)이요,   三爻(삼효)를 보니  應(응)剋(극)을 받는 世主(세주) 亥字(해자)가  辰字(진자) 元嗔(원진)의 回頭剋(회두극) 맞아 죽는 形局(형국)이라 그러니 어이 길할 것인가?  소위 세주가 살찌웠다 잡아먹히는 돼지꼴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말하길  보름달이 둥글더니 다시 이지러진다   희희락락 거리며 즐기나 나라를 망치는 포사 계집 같음을 모른다 했다

*거듭 해설하건대
動主(동주)福性(복성)이 進身(진신)되어 文性(문성)으로 化(화)하여선 回頭剋(회두극)을 친다  이로 말미암아 對相(대상)에 剋(극)을 받고 있던 三位(삼위) 世主(세주) 亥字(해자)가 元嗔(원진) 辰字(진자)의 回頭剋(회두극)을 맞는 狀況(상황)이 到來(도래)하였다  寅卯(인묘)가 子(자)의 力量(역량)을 빼어 辰丑(진축)을 牽制(견제) 하려 듦에 世主(세주)가 살아날 듯 싶으나 寅卯(인묘)가 亥字(해자)가 저마다 들 生助力量(생조역량)이라 하고 또 寅字(인자)는 짝이라 하여 서로 자기한테로 力量(역량)을 끌어 들리려 할 것이라  흡사 옷이 잡아당겨 째지고 타개지고 할 것이니 결국엔 아무짝에도 못쓰게 될 것이라 내 못 먹는 밥에 재나 뿌리자 하는 격이 되고 말 것이니  卯字(묘자)가 世主(세주)作破(작파)를 부채질한 꼴이 되고 말았다 하리라  五段階(오단계)를 剋(극)으로 올라 卯字(묘자)가 戌字(술자)를 相逢(상봉)하니 火氣(화기)만 登天(등천)하고 結局(결국)엔 金氣(금기)는  메말라지리라 金氣(금기) 메말르니  어찌 江河(강하= 亥字(해자))가 흐를 것인가?  희희락락 하여 褒 (포사)같음을 알지 못한다 하였다  金氣(금기)는 五位(오위) 君王(군왕) 天子(천자)位置(위치) 즉 頂上位(정상위)에 있다  곧 방만한 운영 二位(이위)를 방치한 결과[世主(세주)官性(관성)이 回頭剋(회두극)을 맞으니 할 일없이 놀이만 즐긴다 .]로 天子位(천자위)를 박탈당한다는 것이다 그렇게됨 자신의 생명줄로 여겨 의지하고 있던 亥字(해자) 世主(세주)가 생명줄이 소멸되는데 어찌 扶支(부지)할수 있겠는가 이다  易(역)에 爻辭(효사)에 이르기를 同人于宗(동인우종)이라 하였는데  二爻動(이효동)이란 中正位(중정위)에 있으나 그리곤 呼應(호응)을 받으나  陰爻(음효)인데 衆陽(중양)들이 모다 二位(이위)陰爻(음효)만 바라다보고 있는 형세이라 할 것인데  여자이면 몰라도 남자일 것 같으면 집안에 틀어밬혀 있는 암사내가 돼어 가지곤 對外(대외)活動(활동)은 하지 않고 집안 사람들과 죽이 맞아 그냥 오락으로 놀고 있는 형세란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內卦(내괘)의 中間爻(중간효)가 되어가진곤 [內卦(내괘)의 中間(중간)은 家內(가내) 집안을 뜻한다하리라 ] 初位(초위)와도 陰陽(음양)죽이맞고 三位(삼위)와도 죽이 맞는등 죽을 맞추려는 자들이 차례대로 널려 섰음이라  이러한 것을 正應者(정응자) 五位(오위)는 그냥 呼應(호응)하여 받아주고 있는 모습이란 것이다 그러니까 放置(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래 오래 즐기다보면 자연 놀이에 염증이 나고 바닥을 보게되고, 있던 재물만 축이 날 판이라 결국엔 그 살림살이가 거덜이 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놀이는 火氣놀이요 살림은 그 金氣라 할 것인데 놀이에 빠져 저[亥字(해자)世主(세주)] 살리는 살림 축 나는 것을  까맣게 잊고 있다는 것이다,  帝王記(제왕기) 古事(고사)를 보면  褒 (포사)는 周(주)나라 幽王(유왕)의 妃(비)로 傾國之色(경국지색)인데  웃기를 잘하지 않는지라  이래 희희락락 하지말고 포사 처럼 웃지 않아야 된다는 뜻도 있겠지만  포사는 나라를 망친 여인이라 그래 오래도록 놀이에 빠지면 집안이 거덜나게 되있다는 것이다  포사는 천하일색인데 포나라 여인이라 받치는 자 있어 주나라 유왕의 妃(비)가되었다  여간해서 웃지를 잘하지 않음으로 그를 웃게하는 묘안으로 간신이 꾀책을써서 올리길 전쟁이 나면 제후를 부르는 신호로 봉화를 올리는 방식이 있었는데  봉화놀이를 하면 어떻겠는가 하였다  그래 천자가 밤중에 비상 봉화를 올리게 하였더니 나라에 외적이 침입한줄 알고 제후들이 군사들을 이끌고 허겁지겁 몰려드는 것을 보게 되었는지라 그 속아오는 것을 보고 그때서야 포사가 살포시 웃는지라 그야말로 사내 간장을 녹일 지경이었던 모양이다  이 웃는 것을 보겠다고 자주 거짓되게 봉화를 울리니 나중엔 제후들이 놀이인줄 알고 오지 않게 되었는데  계집에 빠져 國事(국사)를 등한이해서 민심이 모두 떠난지라 그 기회를 틈타 먼저번 황후의 아버지 申侯(신후)가 오랑캐 군사들과 협력해서 쳐들어와 幽王(유왕)과 그 褒 (포사)를 침에 이제 봉화를 올려도  제후들이 또 놀이인줄 알고 오지 않음으로 인해 결국 유왕은  죽고 포사는 사로 잡히게되었고 前妻(전처) 申后(신후)가 낳은 태자 宜臼(의구)로 大統(대통)을 잇게 했으나 實權(실권)이 없는 임금이 되었는지라 이로부터 周(주)왕실이 기울어 결국은 나라가 기울게 되었다는 故事(고사)의 일편을 이끌어 此卦爻(차괘효)의 움직임을 설명하였다 할 것인데  此卦爻(차괘효)의 움직임이 그 옛날 褒 (포사)적 幽王(유왕)의 형편과 같다는 뜻이다 [ "늑대가온다" 하는 양치기소년 이야기와 흡사하다 할 것이다 ,. ] 차 괘효사의 흐름을 만난 자는 이러한 故事(고사)의 가르치는 말씀을 훈계삼아  너무 깊이 그 즐기는 곳에 틀어 밬혀 할 일을 잊지 말라는 顯人(현인)의 가르침이다  
* 同人于宗(동인우종)을 飛神(비신)으로 본다면 세주 亥字(해자)가 그同類(동류)에서 적합을 얻겠다고 구한다는 것인데 그렇게 된다면 그 인색한 경향을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리라  動主(동주) 丑字(축자)는 金局(금국)의 墓庫(묘고)로서 본래 雨露(우로)를 생하는 역할을 한다 할것이나 지금 亥子丑(해자축) 北方精氣(북방정기) 方局(방국)을 짓는데 그 물을 가두는  제방뚝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같은 水氣(수기) 동류에서 그 적합을 구한다는 것은 同人(동인)時期(시기)에 멀리 시야를 넓히고 행동반경을 넓혀서 세상사람들과 사귀듯이 여너 방국이나 타성 삼합에 해당하는 곳에서 그 적합 어울릴 자를 찾는 것이 넓은 안목을 갖게됨으로서 길하다 할 것인데 이제 협소한곳에 자기 있는 편에서 그 적합거리를 찾겠다고 제방뚝을 동작시키는 것은 그 좋은 모습이 아니고 창피스런 그런 모습이 된다는 것이다  역마가 수레를 메우겠다 자청하고 그럼으로 인하여서 그 수레에 타는 자기 적합 요구자 寅字(인자)를 만나보겠다는 것이다 亥丑卯(해축묘) 子寅辰(자인진)은 水木(수목) 方局(방국)이 온전하여 혼성된 것인데 水長生(수장생)이 外卦(외괘) 午申戌(오신술)에서 적합을 찾는 것은 둘째치고 그 木局(목국)에서도 찾지 않고 제 물막이 丑字(축자)에서 찾으니 이래 말하자면 제 몸뚱아리를 갖고만 즐겨 놀겠다는 것이니 창피스럽고 여유롭지 못하고 되게 짠 인색의 극치가 되는 것이라 하리라
*四寸(사촌)인 劫財(겁재)의 적합에게 자신도 그 합을 요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이래 집안에서 그 적합을 구하는 꼴이요 子(자)의 적합인 丑(축)이 寅(인)을 걺어지고 드니  寅字(인자)는 亥(해)의 적합인데 所以(소이) 사촌 적합이 내 적합을 걺어진 모습이라  이래 집안에서 그 적합 거리를 구하는 모양새로 창피스럽고 인색하다는 것이요 世主(세주)를 剋制(극제)하는 者(자)가 動(동)하고 또 世主位(세주위)가 剋制(극제)받는 태세로 돌아갈 것이니 결국은 좋은바 되지 않는다는 것이리라 


 

출처 : 마음이 맑음 주위가 온화해진다
글쓴이 : 푸른하늘 리금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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