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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요상한 이야기

투가리 부젓갈 2017. 6. 9. 07:18

필자가 납양특집으로  '다음'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는데 어젓 께 마지막에 글을 이렇게 올리고  문고에 나갔더니만 그와 類似(유사)한 일이 생기어선 異狀(이상)하게 생각하였다

쓰는 글을 서두를  잡길
산이나 들[인간 세상 이겠지...]로 싸 돌아 다니면서 무당새[쓸데없이 신타령 입방아 찣는 자들] 죽은 것을 보거든 큰 행운이 찾아온 줄 알 것이다
암넘죽은 것은 무녀죽은 혼신이요 수넘은 박수라 잘 끌어 묻어주면 평생 대길하리라하고 , 갔더니만 

영풍에서 그 學人(학인)  박선생을 만나게되 었는데  지금 박선생의 아들이 그 간에 담석류가 박혀서는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것인데 먼저 번서 부터 그 이야기를 들어서는 그래 서로 수인사하고선 그 차도를 묻게 되었더니만 금새 완치는 안될 모양으로 말을 하게된다
이분이야 말로 무슨 신령이 내린 듯하게 아는 소릴 잘하 는데 그것도 學術(학술)에 의탁 비유해서 하는 말인지라 여너 보통 사람들은 그것을 그냥 학문의 논리로만 받아 들이지만  필자는 그렇치 않은지라  신비스러운 면으로 볼 때도 많다 할 것이다
그 그저께 만나서는 아들의 명조와 함자를 봤는데 여기도 올렸지만 그 이름이  '박영민'이라 그래서는 내가 잘 투시해 보세요 朴字(박자)는 지금 나무를 丁字(정자) 옆으로 세운 것 소이 짜구를 갖고 동량 만들겠다고 다듬고 있는 모습인데  아들 庚申(경신) 日干(일간)이라  짜구가 확실한데 길 永字(영자)를 쓰고 四柱(사주)에 傷官(상관) 水氣(수기)가 많아서는 그  물水邊(수변)을 할 것 같으면은 헤엄칠 泳字(영자)가 되어서는 마치 庚申(경신)대가 그 물에서 헤엄치는 형국인데 이제 나무 亥未(해미)木局(목국)을 浮木(부목)떼 삼아 그 배를 만드느라고  짜구를 갖고 그렇게 나무를 다듬고 있는데  민첩할 敏字(민자)를 쓰니  짜구가 지금 어미 母字(모자)위에 올아 앉아 있는 형국인데 어미모자는 申字(신자)를 누여논 형국이라 日干(일간) 祿(록)을 눕히고 짜구를 갖고 록을 쫀다 하진 않고 아까 전에 성씨 나무를 동량 만드느라고 깍던 것이 이제 가로로 누어서는 쉬는 것이라고 하였고 이게 지금 옆에 지탕할 지자 소이 地支(지지)를 의미하는 글자가 변형되어 왔으니 그런 地支(지지)를 가리키는 것이라 하고 지탕할 支字(지자)는 그 丁字(정자)가 변형된 것 셋씩이나 있어선 傷官(상관) 癸(계)를 丁癸 (정계충)하는 지라  아마도 그래서 病(병)이 생겼는가 보다라고 말을 했더니만 자기도 그 敏字(민자)가 영- 맘에 안든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작명 책을 몇권 갖다 놓고선 이름을 짓게 되었는데 煜字(욱자) 曄字(엽자) 主(주)자 晫字(탁자)등을 나열하게되었다 그런데 아마도 그 같이 듣고 있던 그자에게 실려있는 神(신)이 좋게 봐주지 않고선 흠탈을 잡은 것으로 생각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아마도 그 좀 못 마땅 했던지
어제 요상한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
 박선생이 서로간 한참 대화를 나누다간 그 자기가 오늘 얻은 괘라 하면서 괘상 그은 것을 내어놓는지라 그괘는 大有卦(대유괘)인데 動爻(동효)까지는 설명을 못하는 양반이다 그래 내가 아이구- 오늘 큰게 뭐가 생기겠다    아니 大有(대유)는 허탕이야 이래 말을 하고 있는 중인데 아까전에 전화가 왔는데    새로 신 받을 무당이 자기에게 뭐를 물어 볼 것이 온다는 것이라 그래서 무당이 박선생을 잘 찾는 모양이구료- 하였더니만  여너 평상시도 그런자들을 잘 만나선 봐준다 한다

그래서 내가하는 말이 그 괘가 무당이 오는 것 맞아  上爻(상효)를 가리면 上爻(상효)는 아마 박선생인 모양인데 아래  形(쾌형)은 무당 象(상)이라 무당이 오는 모양이로구먼 -
필자가 그랬더니만
글쎄 오늘이나 내일이나 온다하는데 언제 올가요
또 말하길 하나가 아니고 둘이 온데요 하는 것이었다  맞아 대유는 애로 말할 것 같아도 쌍태야 둘이기 쉽거든 아님 매우 크던가 이래 맞장구를 치고선 大有卦(대유괘)를 봄에 아닌게아니라 무당 둘이 오고 있는데 上爻(상효)를 가리니 巫堂(무당)形(형)인데 무당 둘이 하나는 앞서거니 하나는 뒷서거니 하면서 오고 있는 중이라 아랫 무당이 그  (겹)으로 섰기 때문에 陰爻(음효)가 陽爻(양효) 겹쳐서 보이질 않고 있는 것이다   大有(대유)上爻(상효)는 自天祐之(자천우지)吉(길)无不利(무불리)라,
하늘이 자연 도와 길하여 이롭지 아니함이 없으리라 하고 있음인 것이라 그리곤 碩果之(석과지) 不食(불식)卦(괘) 剝(박)上爻(상효)가 그 背景(배경)이 되는 것이다 [剝(박)은 朴(박)과 音域(음역)이 통한다]
지금 무당이 난동을 해갖고 오는데 박선생은 上爻(상효)로서 가만히 지키고 있으니 아마 그 올른지 모르겠다 하고선  필자가 그 점심을 늦게 먹고 전철을 타고 나갔는지라 식곤증이 심해서 그런지 그래 피곤해서 못 베기겠어서 바람을 쐬러 밖 로 나왔다간 그 양반은 거기 내버려두고 교보문고로 오게 되었는데 오다  드링크제를 하나 사먹고선 종교 코너에 가선 學人(학인) 양선생을 만나뵈었던가 아님 제자 훈석이가 먼저 당도 하였던가 이래서 책을 보며담론 하던중 이래 三人(삼인)이 한창 열띤 토론을 벌이는데  어떤 두내외가 당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가 李虛中(이허중)당사주론을 강의 하던 참이었는데 神氣(신기)하였던지 자기네들도 봐달라는 것이고 그 남자 사주를 대는데 하마 이미 머리가 쭈빗하게 만들고 심기를 뒤흔드는 것을 보니 고만 점잔치 못한
신 패거리들이라 아- 무당귀신 왜 박선생에게는 아니가고 고만 내게로 온 것이었다  
대개들 자기가 능력 있다고 점잔치 못하게 나대는 귀신들이 상대의 심기를 그렇게 뒤흔들어놓는데 나야말로 연약하기 이를바 없는 무방비 상태의 주워 먹으면 얼르 먹구멍에 넘어갈 찹살떡 정도로 보일 것인 지라 횡재를 만난 것으로 지금 보고 있는 중이라  필이 떨려서 좌우 보필자 훈석이 에게 그사주를 받아 쓰라고 필을 넘겼다 그러곤 어디 이분들이 어떻게 나오는가를 의추를 보는 중이었다  日柱(일주)가 壬辰(임진)괴강살에 時柱(시주)가 庚戌(경술)인가하였다  그 壬辰(임진) 괴강살은 나에게 상극인 칠살 정도로 두렵게하는 殺神(살신)이다 그 사람의 월주는 辛巳(신사)이고 年柱(년주)는 乙未(을미)이다   그런데 필자가  壬辰(임진)도 있고 亥(해)가 들었고 지금 필을 받아쓰는 훈석이가 癸卯(계묘)일주라 이래 亥卯未(해묘미)삼합국을 든든하게 잡고 있다는 것이라 그래서 당사주를 돌려보니 대박 청파살이 들었는지라 부부궁 온전치 못하다고 판결하니 맞다하고 그 상하가 모두 그 天刃星(천인성)에 도검 修理(수리)궁에 가서 떨어지는지라 의사 술사 화류계에 종사하고 수리를 하는 사람이라고 하였더니만 그렇게 자동차를 수리한다 처음엔 하였는데 나중에 그 분을 나보다 잘아는 내가 아는 知人(지인)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미 그전에 더 그 따라온 무녀가 자기 남편을 아주 높은 법사라 하는 것이 었다
그런데 내가 선생은 神氣(신기)가 대단 하다 하니깐 아니라고 딱잡아 떼는것이었다 그런데나중에 알고보니 왼갖 육갑 사주명리를 논하는 것을보니 상당히 실력자인 것이라 그렇게 꼬리를  감추고 사람을 희롱하려드니 속으로 내가 그 점찬치 못한 神(신)들라 하였다
그래서 필자가 생각하길
고얀-
박선생에게 갈것이 왜 내게 왔는가 하고선 훈석이터러 전화를 해서 이리오시라고 하였더니만 이미 아들 때문에 집으로 돌아 갔다는 이다
그래 가만히 생각하니간 이거 완전 박선생 점괘에 내가 놀아난 격이라  아마 왜 우리 아들  狐假虎威(호가호위)운 간 쓸게빠지는 병이 낫는데 좋게 봐주지 않고 요망한 소릴 했느냐고 그래 그 반회롱 골탕을 준 것으로 비춰 보이는 것이었다

아- 그저께 저녁 자다간 가위에 눌리는데 내가 이쪽에서 저쪽으로 이래가는 중이었는데 거기가 어둠컴컴하여선 도로 안가려고 돌아서려는데 아 아래위에 횐옷 입은 여자귀신이 확 덮치는 것이었다
 그래서 기암을 하며 소릴 지르고 깨게 되었는데 고만 고약한 귀신 꿈이 영 심기가 불편했다
널상 그 넘의 귀신들이 몽사에 그래 난동을 이따금 식 부리는 것이었다      
 이래 그넘의 귀신패거리들 영 내가 좋아 않한다 서양귀신이고 동양귀신이고 무슨 넘의 귀신들이 그렇게 대접만 받으려고 날뛰는 지라  그래 날더러 이런 책을 보는것도 모다 신이 들려서 한다했다 그 무녀가하 는말이다....
옆에 있던 훈석이가 아니라고 대어들려 하는 것 같아서는 그렇게 되면 점점 옥신각신 언성이 높아질 것이라 그래 맞다해드려 그러지 말고.... 하였다
눈을보 니 완전 어떻게 빛이 퇴색된 참으로 낡고 닭고한 깃발 완전 죽은 무녀 새처럼 보였다 였다 
그리곤 필자에게 수업을 받을 수 없는가라고 하였다 그래서 나는 개인으로 가르쳐 주지않 고 共有(공유)하는 자이니 인터넷에 오시면 저를 만나볼수 있다하였다 끝까지 남아선 몇마디 자꾸 시키는 것을 점잔은 말로 타일렀다
점잔은 수양이 많이 된 분들은 와서 문의를 하시어도 자세를 팍 낮추고  익은 벼처럼 말을 부친다 대략은 그뭐 눙력있다 하는 신들이 그 아마도 무서워서 그런지 얍잡아 봐서 그런지 고만 그렇게 심기를 뒤흔들던가 골머리를 탁쳐선  띵하게 한다
먼저번 뭐 지리산에 절을 새로 짓는다 하시는 나이 많은 분도 그 사주를 보니 申酉戌(신유술)금색광명을 숨겨갖고 있는 명조라 옆 사람이 그 명조를 쓴 것을 자세히 들여다 보려고 그 자기 가까이 머리를 숙으리고 대엇더니 띵 탁-치는 것이었다 그래서
고얀 괘씸한 지고- 하였 다  

 * 아마 밤 열시가 넘어선 귀가 전철역을 내려선 역사를 나오니 막 나서니 하늘에 운우 축수가 몇방울 뿌려 내리고 있었다 그저 잠간 가는 이슬비 정도였다

 

출처 : 마음이 맑음 주위가 온화해진다
글쓴이 : 푸른하늘 리금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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