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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혼인식 하는 방법 혼인 식장혼인 식장을 대례청 또는 초례청이라 하는데 대례상 초례상을 차려놓고선 신랑 신부가 맞절을 해선 혼인식을 하는데 그 초례상에 올려 놓는 것은 무엇인가 ..

투가리 부젓갈 2021. 4. 26. 19:24

옛날 혼인식 하는 방법 혼인 식장

혼인 식장을 대례청 또는 초례청이라 하는데 대례상 초례상을 차려놓고선 신랑 신부가 맞절을 해선 혼인식을 하는데 그 초례상에 올려 놓는 것은 무엇인가 밤과 대축 각 한 그릇식 또는 다른 과일도 놓겠지... 절개를 상징 하는 푸른잎 달린 대나무를 꺾어다간 화병(華甁)에 넣고선 놓아둔다 대나무가 없을 적엔 담배 대나무나 갈대로 대신 한다 그다음 봉황(鳳凰)을 놓게 되는데 봉황이 어디 있는가 이것을 봉황 처럼 만든 떡으로 대신한다 봉황 떡을 못 만든 사람들은 무얼로 대신을 하는가 바로 닭이다 장닭과 암닭을 갖고 하게 되는데 도망 못가게 다리를 묶어선 상위 좌우에 올려 놓고 하게 되는데 푸드덕 거린다고 열상 정도 먹은 남녀 동자 이아들 터러 식올릴 동안 붙들으라 한다

그런 다음 신랑이 초레청에 입장해선 상세님 전 북향사배를 드린다 병풍을 치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초례상 에다간 대고 하는 사람도 있고 실제로 북쪽을 향해선 하는 사람도 있고 각양각색 혼인 집사자가 시키는 대로 하는 거다

그런 다음 신부 입장해선 먼저 신랑한테 절을 두번 올리게 되는데 활옷입고 족두리 쓰고 마주낀 손에 흰 비단 수건을 건다 혼자 절을 안 시킨다 이래 양쪽에소 절을 시키는 두 사람 여인이 양옆 팔소매등을 거들어선 절을 시키면서 같이 하다 시피하게 된다 그러면 이제 신랑이 답절 맞절을 하게 되는 거다 그런 다음 합혼주를 돌리게 되는데 청실 홍실 걸은 표주박 잔을 갖고 돌리는데 표주박 잔이 없을 시는 여느 제사에 지낼때 쓰는 잔으로 잔 받침을 해선 청실홍실을 걸어선 하게 되는데 몇 순배 잔이 서로 오고가게 되는 거다 좀 더 자세한 건 강론으로 하여본다

https://youtu.be/ZPOv9xYBNi8

 

배쟁이무판골십리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