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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화경은하데남화경 은 하데 남하경에 말하길 재주 많은 자 고단하고 꾀 많은 자 근심 많다 무능한 자 바라는 바 없어 배불리 먹고 한가히 돌아다니니 메어놓지 않은 배처럼 유유자적한다 산..

투가리 부젓갈 2023. 2. 12. 21:38

남화경은하데

 

남화경 은 하데

 

 

남하경에 말하길 재주 많은 자 고단하고 꾀 많은 자 근심 많다 무능한 자 바라는 바 없어 배불리 먹고 한가히 돌아다니니 메어놓지 않은 배처럼 유유자적한다 산에 나무는 쓸모 있어 베어지고 좋은 생물은

물맛 때문에 고갈된다

 

너도 깨닫고 나도 깨닫고 마음으로 깨닫고 뜻으로 깨달았지만 깨달음이 없어야만 깨달았다.

할 수 있으니 깨달았단 말조차 하지 말아야 궁극의 경지에 설 수 있다.

궁극의 경기에 선다는 말조차 없어야 오히려 홀가분하리라 [주역 말미 예기륜 유기미 처럼 말꼬리 물고 늘어지는 것 같은 논리 전개를 뜻하는 것 .

이런 말씀이야 입방아 찍는 것 말지 않는 것을 깨달음이라 하는 것으로 포장하는 것]

몸은 보리수요. 마음은 명경대라 자나깨나 부지런히 닦고 털이 티끌 하나 없게 하리라 이상의 말이 좋긴 하지만 깨달음은 아직 모자르는군 보리는 나무가 아니오

명경은 거울이 아니다. 본래 없는 곳인데 어디서 때가 묻을까

 

初九. 曳其輪. 濡其尾. 无咎. 象曰. 曳其輪 義无咎也.

初六. 濡其尾. 吝. 象曰. 濡其尾 亦不知極也.

九二. 曳其輪. 貞吉. 象曰. 九二貞吉 中以行正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