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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화수미제 삼효 정정

투가리 부젓갈 2017. 6. 9. 07:06

353. 鼎之未濟卦(정지미제괘)
飛神(비신)
        巳
        未
        酉
     酉 午 世 動
     亥 辰
     丑 寅

六三(육삼)은 未濟(미제)에 征(정)이면 凶(흉)하나 利涉大川(이섭대천)하니라
육삼은 건너지 않았을 적에 정벌하면 나쁘게 될 것이나 그 큰 내를 건너듯 어려
움을 극복하는 것이 이로우니라

* 陰柔(음유)하고 不中正(불중정)한 것이 未濟(미제)時期(시기)에 居(거)하여선
征伐(정벌)하는 것을 사용한다는 것은 흉하다 [정벌함을 당한다면 흉하다] 그러
나 음으로써 강함을 탓는지라  장차 감상의 험한데서 탈출 하게될 것인지라  건
너는 것이 이롭다 하는 象(상)을 가졌다함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 점이 이 같

象曰(상왈)未濟(미제)征凶(정흉)은 位不當也(위부당야)-일 서라
상에 말 하대 건너지 안았을적에 정벌을 입어서 흉하다함은 자리가 온당치 아니
하기 때문일 서라
* 전 에 하길 삼효가 정벌 당하면 [ 추진해 가면] 흉하다하는 것은 자리가 부당
하기 때문이라 하였는데 陰柔(음유)하고 不中正(불중정)한 것이 험함을 건너는
재주가 없음을 가리킴이다  만약 험난함을 건너여선 호응함을 쫓는다면 이롭게
될 것이다


*未濟(미제) 三爻(삼효) 先行契機(선행계기)는 火風鼎卦(화풍정괘) 三爻(삼효) 솥귀가 變革(변혁)하려 할 만큼 달아선 화끈거려 뜨겁다 그 행려하는 것을 막게 하는 것이니 솥 안에든 꿩고기 기름진 것을 먹지 못하게 하는 것 과 같으니 그를 식히는 雲雨(운우)의 비가 바야흐로 오게되면 후회할 것이 이지러져 마침내는 길하게되리라 하였는데 소이 한창  그 삶아 논 꿩고기가 달아서는 먹지 못하는 그런 상태를 演出(연출)하고 있음인 것이라  이렇게 熱(열)이 오른 것은 함부로 征伐(정벌) 소이 숙지게 할수 없다는 그런 의미가 아직 건너기도 전인데 征伐(정벌)햐려 드는 것과 같다는 것이라

 

 

 말하자면  다 성장하긴 하였는데 아직 성숙도가 미달한 솜털을 벗지 못한  풋 복숭아를  따먹으려 든다면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이니  그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시금 털털한 맛이  고약 너무 심하던가, 저항거부가 너무 심하던가  凶字形(흉자형)과 마찬가지로 그릇에 龜頭(귀두)가 콱 꼽혀서는 그 뿌리만 남을 정도로 그 연장의 기력을 손상 받아서는 정력 탕진이 심할 것이라 이래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이리라

 

마치  다 만들어 지지도 않은 조각배나 나룻배를 그 날카로운 연장도구로 배 밑바닥을 뚫어 재켜선 못쓰게 한다면 그 배가 어떻게 온전하게 강을 건너갈 것인가 이다   要(요)는 이런 事案(사안)을 말하는 것이니 鼎卦(정괘) 三爻(삼효)가 왜 꿩고기가 되는가하면 鼎卦(정괘)二爻(이효)는 그 솥이 알차는 형태로 나그네가 솥속 쉴터 안식처를 찾는 형국이고 三爻(삼효)에 와서는 그 正位(정위)인지라 陽爻(양효)의 강한 기운을 갖고 있는데 주위 三爻(삼효)五爻(오효)가 不正(부정)한 陽氣爻(양기효)라 이것은 마치 그 三爻(삼효)가 그 熱氣(열기)를 發散(발산)하여선 그 柔弱(유약)한 자리를 달궈서는 물들인 형국과 같다 할 것이고  그래 주위와 乾[건]괘를 짓는것은 강건한 열기를 말하게 됨인 것이다

 

 

 火山旅卦(화산여괘) 는 원래 화려한 南方(남방)의 朱雀(주작)새 를 말하는 것으로서 그 겉이 밝다는 離卦(이괘)이고 그 속이 머문다는 艮卦(간괘)인데 머물러 있는 것이 화려한 빛을 발산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은 마치 그 남방의 새를 상징할 만 할수 있는 꿩의 화려함에 견준다는 것이리라

 

 

 그 五爻(오효) 그래서 꿩을 잡기 위해서 한대의 화살을 날려보내 잃었을 망정 마침내는 이름을 좋게 날리게 되리라하고 있음인 것이라  이런것만 보아도 火山旅卦(화산여괘)는 꿩인데 火風鼎卦(화풍정괘)에서 透視(투시)的(적)으로 二位(이위)陽爻(양효)의 그은 작대기를 들고서 본다면 마치 솥 속에 꿩이 들은 형국이 되어 있다는 것이리라 二爻(이효)를 든다는 것은 鼎卦(정괘)를 상징하는 다른 爻氣(효기)를 이렇게 들어 올린 효과를 가져 와서는그 내면의 세계 형태를 볼 것 같으면 旅卦(여괘)가 들어앉아 있는지라 이래서 그 꿩 한마리가 솥속에 들어가서 삶기고 있는 상태를 연출 한다고할  것이다

 

 

未濟(미제)의 背景(배경)은 旣濟(기제)로서 三爻(삼효)는 그 高宗(고종)이 鬼方(귀방)의 아그들을 만나서는 고달픈 행태를 그린다는 것이고 그만큼 다루기 어려운 상태를 만났다는 것이며 그 先行契機(선행계기) 水雷屯卦(수뢰둔괘) 三爻(삼효)는 사냥감도 없는 산 기슭으로 나아가는 것 같아선 그 점점 迷宮(미궁)으로 들어가선 고생을 하게될 것을 예고하고 있는 말이라 그래서 君子(군자) 그러한 싹수를 보아선 달갑 잖은 조짐이거든 관철만 하려는 쓰잘데없는 고집의 의지력을 끊고선, 아예 고만두는 것이 낫다고 하고 있음인 것이다  그 위치가 그게 그만큼 어려운 처지에 있다는 것을 지금 말하여주고 있는 것이라 할 것이다 卦(괘)交互(교호)되면 아주 그 머리까지 푹 빠져선 헤어 나오질 못한다고 경고를 하고 있음인 것이라

 

 

 

마치 그러한 邪惡(사악)한 기운이 그 행하려 하는 자를 잡기 위하여선 그 형태를 교호시켜서는 그 함정 덫 미끼를 놓은 것과 같은 것이 誘導(유도)시키는 屯(둔) 三爻[(삼효=준괘는 瓦卦(와괘) 山地剝卦(산지박괘) 박살난다는 의미 그 배경 澤天 卦(택천쾌괘) 어두운 밤 盲人(맹인)라는 의미이고 그 삼효 동작 瓦卦(와괘)未濟(미제)되면 소이 길 안내자가 없어선 건너지 못한다난 의미임)]의 모습이라 할 것이니 이런 속상 이고 배경이니 설사 그 맛나게 보이는 꿩고기라 한들  빛 좋은 개살구처럼 유혹만 하여 현혹만 시킬 래기지 지금 현상태로는 그 진실된 그 무엇 덕을 주지 않는 다는 것이리라 잘못 건드리다간 솥에 잘 들어 있는 꿩고기를 엎지른다던가 이래 손괴 를 본다할 것이다 소이 지금 솥속에 한창 무르익는 것을 예닙곱 달된 아님 流産(유산)하기 쉬운 달수로 본다면 거기다간 다시 음양교합 행위를 요구한다면 위험천만한 일이라

 

 

그러므로 임산부는 그 유산하기 쉬운 피가 엉기는 달을 잘 넘겨서만이 안전지대로 들아 가선 괜찮다는 것이라 이렇게 그 고기가 식어진 다음에 라야 먹을수 있는 것이니 그 아주 곰삭아서는 그 子宮(자궁)벽에 잘 착상되어 있은 다음이야 震(진)이가 들락 랄락 한들 그 감시자 역할이 될 것이라서 无 (무탈)한게 되겠지만 그렇게 위험한 고비를 넘겨서만이 그냥 헛된 음양 운우 합궁 행위라도 지을수 있다는 것을 여기서 말하여 주는 것이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十朔(십삭)만에 아기를 낳고 난 다음 합궁 행위를 벌인다면 더욱 좋겟지만 그렇치 못하다면[그렇게 기다리라 한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금욕 생활이라 한다면]  우선 달궈있는 솥을 식히 덧이 그 피 엉김이 제대로 되어선 자궁벽에 착상이 제대로 된다음 조금식 흔들어도 아무런 뒷 탈이 없을 정도의 기간이 흐른 다음이라야 夫婦(부부)행위를 짓는 것이 적당하다는 말이리라

 

 

 

飛神(비신)으로 본다면 솥의 귀에 해당하는 兩酉(양유)金氣(금기)가 南方(남방)熱火(열화)午(오)를 만나선 뜨거운 상태이고 그래서 變革(변혁)하려 할 만큼 달아져 있다는 것이고 金氣(금기)가 둘이와서 있어 보이는 것은 그 솥이라 하는 것을 연상하고 午(오)라하는 것이 동작 접속 하려드는 형태를 그 솥속에 南方(남방) 朱雀(주작)하려한 꿩이 들은 형태를 연상한다는 것이리라  辰午申(진오신)에 申(신)이라하는 역마가 없어지고 그 馬前(마전)에 陷穽(함정) 六害(육해) 死地(사지)가 당도한 것은 마치 꿩을 삶는 솥속과 같다는 것이다 寅辰午(인진오)가 酉亥丑(유해축)을 進頭克(진두극)을 치니 솥속에든 재료감 들이 뜨겁게 달은 형태이다  火氣(화기)가 水氣(수기)의 浴地(욕지)와 水氣(수기)를 가두는 제방 뚝을 剋(극)하고 있는 모습이다 辰(진)은 수고로서 물 가두는 그릇이된 솥의 형태를 말하기도 한다 할 것이고 여기서는 그 꿩형의 모습을 짓는 것으로도 관고 한다는 것이리라 

 

 

 비가 온다는 것은 달아진 것을 식힐수 있는 飛神(비신)  巳酉丑(사유축) 金三合局(금삼합국) 雨露(우로)가 있다는 것이요 上爻(상효)長生(장생)地(지)가 銳氣(예기)들을 내밀어선 그 제방뚝 丑(축) 그릇에 비가 물로 고이게하는 모습이니  이래되면 자연 식어진다는 것이리니  熱氣(열기)를 가라 앉치는 운우행 위가  있은 다음 그 식어 진다음 정식으로 꿩 고기를 먹는 행위가 제대로 일어나게된다는 것이라 꿩고기를 먹는다는 것은 여러 가지 유추가 가능 하겠지만 그 십삭 만에 아기를 낳는다는 것일 것이요 또 유추컨대 성숙도가 무르익은 다음 陰陽行爲(음양행위)를 잘 할수 있게 된다는 말도 된다 할 것이다

 

 

이토정은 鼎卦(정괘) 三爻(삼효)中心(중심) 이리하나 저리하나 巽爲風卦(손위풍괘)形(형)을 짓는 것을 그 활에 화살을 메겨 쏜 것으로 보는데 이것을 맞은 모습이 바로 火水未濟(화수미제) 不正(부정)한 형태의 三爻(삼효)位(위)가 동작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게되면 부정한 三爻氣(삼효기)가 주위와 부정한 四爻(사효)二爻(이효)陽氣爻(양기효)氣(기)와 함께 離卦(이괘)를 짓고 있는 것인데 소이 그릇된 貫革(관혁)을 짓고 있는 모습인데 이것을 화살로 맞춘 것으로 본다면 그 모두가 까무러쳐져 坎卦(감괘)현상을 짓는다 볼 것 같으면 전체 艮爲山卦(간위산괘)를 짓고 그 三爻(삼효) 허리를 벌리는 형태 큰 등걸토막을 지둘러서는 후꾼 거리게 하는 형태를 지을 것이라[마치 솥이 불에 달은 듯이 그 꿩기름이 뜨겁 듯이...]  그렇다면 좋은 상태를 그려주는 것은 아니라 할 것이고 그릇된 離卦(이괘)이므로 사시적 관찰 눈이 그래 잘못 관찰하다간 화살에 한 대 맞은 것으로 觀考(관고)한다면 역시 좋은 상황을 그리는 것은 아니라 할 것이다

 

그런데도 탁들어 맞춘 것으로 보아선 정괘 삼효에서의 입장에서는 그 사냥물을 잡은 것으로 보는 것인지라  미제괘 삼효의입장에서는그렇게 화살에맞은 것을 천금이 스스로 오고 잇속이 있다는 것으로 보고 그 것은 소인배는 실익을 논함이라 그 不正(부정)한 小人(소인)넘이 아래위에 양그런 죽을 근접에 두고 있어선 度矩(도구)죽을 갖는 형태를 呼應(호응) 죽이 받아주는 상태를 그리는지라 이래 상당히 소인 넘이 富裕(부유)한 상태를 그린다는 것이리라 이래서 잇속이 남과 같이 하는 속에 있다하고 자기 혼자서 독단적으로 일을 척결 해서만이 그 실익을 그대로 차지하는 형태가 될터 所以(소이) 雷水解卦(뇌수해괘)上爻(상효)가 이미 동작하여선 未濟卦(미제괘)로된 것은 타인 남이 견물생심을 일으키지 않게끔 단속 처리를 잘하여논 모습이 아닌가하고 그 앗길 염려가 없는 상태를 말하여 주는 것이 아닌가도 보는 것이다 아래위로 양그런 효기들이 그 짝하겠다고 압박을 加重(가중)시킴에 약소한 나라가 강대국에 휩싸여선 그 자기 맘대로 하지 못하는 형국이나 오히려 그러한 취약점을 잘 이용해서 등거리 외교를 잘 한다면 그 살아남는 방법이 되고 그 양쪽 모두에게서 실익을 취하는 방법도 생겨난다는 것이리라

 

 

 

* 未濟(미제) 征(정) 凶(흉) 利涉大川(이섭대천), 적이 아직 건너지 못했을 적에
적이 근근기를 달은 안전지대에 있고 아군은 불리한 입장이라는 것이다 이럴때
적을 치면 아군이 불리할 수밖에 ....  또는 아군이 도강할 적에 적군이 내습하
면 아군이 크게 당할 것이라 이래 또한 불리할 수밖에 더 있겠는가?  피아간 서
로 적이 사정권의 포위망 안에 들어 와야 지만 그 승기의 기선을 제압할 수 있
는 것이다  대천을 건넘이 이롭다함은 그 악전고투해서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
니  적은 예기를 발해  辰丑(진축) 陣地(진지)를 점령하려 내려오고 아군은 적
진 깊숙이 들어간 모습이다  酉亥(유해) 말뚝이 丑(축) 땅에 박히는 것을 고지
에 깃발을 꼽고 그 그 陣地(진지)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아군은 이래서  적을 끌여 들이거나 적진 깊숙히 들어가선 적군을 進頭剋(진
두극)으로 때려잡는 육박전을 벌이는 상황이다  엇비슴 접착은 그 창질 하는 형
태를 그린다 하리라
寅辰午(인진오)가 我軍(아군)인데 寅字(인자) 군사들이 午辰(오진) 방패막이를
앞세우고 전진한다 午(오)는 辰(진)을 봉죽하고 辰(진)을 잡아쥔 것은 寅(인)이
다 이래 兵仗器(병장기)이다  酉亥(유해)敵勢(적세)가 와선 접착 잡히는 형세이
거나 아님 적이 엇비슴 창질하는 형태를 그린다,  利涉大川(이섭대천)은 그 지
혜를 시험하는 場(장)이니  완력을 쓰는 자보다 머리를 쓰는 자가  이길 공산
이 크다


* 건너지 못하는 시상에 힘이 유약해 갖고 있는 모습에 자리의 위세만 믿고  강
적을 정벌하러 나서면 나 쁘다 했다   此爻(차효)는 발전할 소지가 많다 할 것
이다  巳午未(사오미)方局(방국)과 巳酉丑(사유축)을 얻었으니 본신과 財性(재
성)이 旺(왕)한 모습인데 단지 세주가 먹이 死地(사지)가 두겹으로 있어선 그것
을 공략하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것이리라 설기자 辰未(진미) 상간에든 세주  午
字(오자)가 먹이 死地(사지)를 두개나 갖고 있음에  그 운신의 폭이 넓지 못하
다는 것이다  등문공이 맹자를 만나는 것처럼 길을 가다가 顯者(현자)를 얻게되
면은 큰 덕을 보게된다는 것이다

 巳午未(사오미)방국이 財性(재성) 합국을 능히 제압하는 방식을 현자가 알려
줄 것이라 이것이 힘센 자들과 친근하게 지내는 방식을 가르침 받는 다는 것이
니 예의와 격식을 잘차려 근본으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근본으로 돌아오는 데는
남에 눈이 있는지라 힘센 자도 어떻게  指彈(지탄)을 무릅쓰고 그 가진 것을 빼
앗으려 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게됨 財性(재성)을 다스려 천금을 얻는다 하
였다  등문공이 제나라를 지나는 길에 맹자[巳(사)나 寅(인)]를 만났다  길이
역마의 사촌 둘이라 險地(험지)이긴 한데 妬死地(투사지) 財性(재성)이라  문공
을 害(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래 성현을 알현해서 가르침을 받음에 잘 지내는 방법을 아르켜 주는데 근본
으로 돌아가라 하였다 午(오)의 근본은 寅(인) 長生(장생)이고 巳未(사미)는 보
필 자요  적합이라 할 것이다   근본을 잘 닦으며는 辰(진)을 다스리고 未(미)
를 다스리는데 그것의 사람의 도리 근본 도덕 예의에 있다는 것이다 辰(진)을
酉(유)와 적합시켜 주고  위 酉(유)는 방국으로 억제하면 未(미)에게도 덕이 간
다는 것이다 辰字(진자) 銳氣(예기)가 원진 財(재)를 맞고 寅官(인관)을 썼는
데 寅官(인관)은 축으로 쇠진하는 모습이다 辰丑(진축)은 날아와 앉는 새의 형
국이요 丑(축)은 또한 정원 흙이라 寅亥(인해)木氣(목기) 동방 나무에 새벽 새
가 앉은 형국이라 辰(진)이 酉(유)를 투 접착을 할 것이라  재물이 만석이요 세
주 연약한데 巳卯(사묘)를 달고 있을 것이니 하필 壬癸(임계)에만 귀인이랴? 午
(오)에게도 생조 비화 귀인이다


* 變卦(변괘)  火水未濟卦(화수미제괘) 三爻動(삼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爻辭(효사)에 이르기를   未濟(미제)란 의미는 건너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러
한 건너지 못하는 時期(시기)를 當到(당도)하여   아직 미쳐 건너지 못하였는
데 征伐(정벌)하러 나간다는 것은 나쁘다 할 것이다  큰내를 건네게 하는게 이
롭다 하리라 했다   여기서 未濟(미제)란 意味(의미)는 아직 成熟度(성숙도)가
떨어지는 것을 가리킨다 아직 未熟(미숙)하다는 것이다

  마땅히 어려운 시련을 격더라도  그 큰내를 건네게 해야 지만  그만한 功課
(공과)나 經歷(경력)이  쌓이게 된다 하리라  그러니까 어려움에 처한 처지에
있는자를  격려해서 그 어려움을 잘 헤쳐 나오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未濟卦
(미제괘)는 爻象(효상)들이 모두 제위치를 잃었으나 서로간에 呼應(호응)하고
있다  제위치를 잃었다는 大義的因面(대의적인면)에선  건너지못한 상이 된다
는 것이다   그러나 六爻(육효)모두 呼應(호응)하므로 그런대로  저윽히 형통
하는 면이 있다 하리라
爻辭(효사)에는  三爻(삼효)의 位置(위치)가 陽位(양위)의 陰爻(음효)이고 氣質
(기질)은 약하면서 자리의 威勢(위세)로 進就性(진취성)만 强(강)함이라   또
險(험)한 卦象(괘상)의 上爻(상효)로 있음이라  이는 곧 건너지 못하는 시기를
당도하여 미숙한 군사를 이끌고 적을 토벌하러 나서는 것과 같음이니 이러한 행
동은 좋지 못하다 했다  그러나 上爻(상효)의 陽爻(양효)가 呼應(호응)해서 救
濟(구제)해 줄 것이므로 능히 큰내를 건너는듯한 어려움을 헤쳐선  이롭게 된
다 하였다

* 三爻(삼효)에서 對應(대응) 巳字(사자) 劫財(겁재)를 보고 있는 兄性(형성)
午字(오자) 世主(세주)가  動(동)하여 進頭(진두)財性(재성)을 剋(극)하여 붙들
어드린다 이바람에  二爻(이효) 初爻(초효)가 모두 進頭剋(진두극)이라    初爻
(초효) 寅字(인자)는 對相(대상)이 酉字(유자)라서 元嗔(원진)剋(극)을 받는 상
태에서 옳게 進頭剋(진두극)을 할수 없을 것이고  그러니까 조종을 받아선 丑字
(축자)를 붙들어드리는 것이나 寅酉(인유)서로가 다루기 어려운 존재란 것이니
丑字(축자)를 갖고 半失半得(반실반득) 하는 것이요  二爻(이효)는 對相(대상)
이 劫財(겁재)이라 辰字(진자)가 元嗔(원진)을 만나 괴로움을 겪건 말건이라  
서로가 걸림이 많아 맛있는 거를 목구멍에 넘기려다  숨이막혀 체하는모습이다
午字(오자)는 進頭(진두)酉字(유자)를 剋(극)해서 먹으려하나 對相(대상) 劫財
(겁재)가 어쩔까 걸리고,   辰字(진자)또한 다루기 어려운 元嗔(원진)亥字(해
자)를  어찌해서 進頭剋(진두극)하여 끌어들여 먹으려 하나 對相(대상) 未字(미
자) 劫財(겁재)가 걸리고 ,

  寅字(인자)또한 丑字(축자)를 進頭剋(진두극)해서 먹으려 하나 對相(대상) 酉
字(유자) 元嗔(원진)이 걸리니 서로가 이리 걸리고 저리 걸려서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상이라 한다   午字(오자)가 酉字(유자)를 먹고 洩氣(설기) 當(당)할려함
을  寅字(인자)가 辰字(진자)를 눌러 그리 못하게끔 할려 하나 辰字(진자) 그리
됨을, 酉字(유자)가 짝이라 하여 가만히 있질 않고 寅字(인자)에게 元嗔(원진)
殺(살)剋(극)을 놓으려 함에 寅字(인자)가 죽겠다하니 寅字(인자)는 世主(세주)
를 도우는 입장이라 世主(세주)午字(오자)가 짝과 합세하여 酉字(유자)를 또 抑
壓(억압)하려 들것은 事實(사실)아닌가?   그러니까 勢(세) 比等(비등)하여  莫
重之勢(막중지세) 呼兄(호형) 呼弟(호제) 서로 물고 늘어져  누구던 옳은 得利
(득이)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세라 할 것이다   要(요)는 三爻(삼효) 世主(세
주)가 動(동)하여 進頭(진두) 財性(재성)을 붙들어드리고자 함에서부터 事端(사
단)일 벌어진 것이니  재물이 원수라 할 것이다


財爻(재효) 酉字(유자)가 寅字(인자) 元嗔(원진)을 對應(대응)하여 끼고 있는
데 또 똑같은 比肩(비견)의 財性(재성)을 進頭剋(진두극)해 끌어드리니  寅字
(인자) 元嗔(원진)이 가만히 있을리 없을 것이라  亥字(해자)와 합하여 그 역량
을 돋구어선 午字(오자)를 生助(생조)하고 酉字(유자)의 짝 辰字(진자)를 元嗔
(원진)살을 놓게 할것이요  이러함에 世主(세주) 元嗔(원진) 丑字(축자)가 直接
(직접)으론 元嗔(원진)이라 生助(생조) 받기를 꺼리고  酉字(유자)가 생하는 亥
字(해자)먹이를 먹으려하나  巳午字(사오자)가 酉字(유자)를 눌르니 먹음이 나
오는게 답답하기가 그지없다  그렇다고 酉字(유자)를 눌르지 말라함은 酉字(유
자)는 丑字(축자)의 기운을 탈취해 가는 자인데  되려 氣力(기력)이 손실될까
져 또 겁이나는 것이다  이런중에 寅字(인자)가 進頭剋(진두극)을 쳐서붙들어
드리면서 짝을 물어오라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六爻(육효)가 오른게 하나도 없다 하리라  元嗔(원진)들이 난동을 해
서 이로울게 없다 함이요  世主(세주)가 亥字(해자) 官性(관성)을 隱伏(은복)시
키고선 背景(배경)을 삼으니  亥字(해자)란 놈이 숨은官(관)이라 숨어 암약하
여 일을 추진하는자이니 그래서 음모가 가장 먹혀들만 하다하는 것이다   亥字
(해자)가 酉字(유자)의 生助(생조)의 뜻이 있음이라 암약하여  午字(오자)더러
꼬득이길 조금 뱉아 미끼를 놓으면 財性(재성) 酉字(유자)는 절로 잡힌다함에 
午字(오자)가 辰字(진자)를 조금 설기하여 力量(역량)을 얻어 짝 酉字(유자)를
위하여 亥字(해자)를 잡아주는척 해서 酉字(유자)를 현혹시키니  酉字(유자)가
겁도 없이 덤벼들다가  午字(오자)의 먹이가 되니,  午字(오자)가 寅字(인자)
의 도움으로  辰丑(진축)에게 조 그만큼의 잇속을 주어 잘 조종하면  財性(재
성) 酉字(유자)는 절로 굴러 들어온다 하리라   사람부리는 결단은 내가 지혜
를 써서하대  그 부리는 댓가 얼마만큼의 수입보장은 해주어야 한다할 것이
다  


* 조선조 광해주가 등거리 외교 수완을 잘 발휘해서   북방 오랑캐들의 준동을
막았다 하리라 . 그러나 거시안적이지 못하고 잔재주를 피우는 것이 되므로 얼
마가지 못하였다  물론 仁祖反正(인조반정)하였으나 역시 대세를 읽지 못하는
巨視眼的(거시안적)이 되지못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하리니 흡사 秦楚相間(진초
상간)에 낀  (등)나라나  明(명)金(금)상간에 낀 朝鮮(조선)이나 거의 같은 운
명이란 것이다  임진란으로 인하여 명과 조선이 피폐해진 틈을 자신들이 발호
할 기회로 여기고 큰-, 만주 선비족들이 어부지리로 득세를 하여  천하를 농단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제대로 읽지 못한 조선 조정은 허구성에 불과
한 대의명분에 얽메여 또 의를 중시하는 유교 사상으로 인하여 병자년에 나라
의 국취를 맛보게 되었다 하리라  

출처 : 마음이 맑음 주위가 온화해진다
글쓴이 : 푸른하늘 리금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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